마적단 여러분, 10월초에 단 하루만 간사이 공항 스탑오버라면 어디를 고르시겠습니까?
오전 7시에 KIX에 떨어져서 그 다음날 오전11시반 비행이랍니다.
가족은 강철체력 워너비 어른 둘에 미취학 아동 둘입니다.
오사카를 가자니 사진으로 미리 접한 오사카가 생각보다 느낌이 좀 떨어지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여러군데 맛집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당근 좀 더 가까운 오사카를 생각하고 있던 터에 교토 사진을 보니 이거슨 예술이 아니겠습니까.
그 유명한 거리 (이름을 까먹었음둥)도 그렇고 개울가/하천가의 풍경이 주는 느낌도 너무 좋더라구요.
시간 안배 및 이동시간 생각하면 당연히 오사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자꾸 교토가 당기는데.. 조언을 좀 부탁 드려요.
김미형님께서 친절히 올려주신 여행후기들은 읽어보았는데,
제 일정에 있어 어떤 경로가 나을지 잘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스탑오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