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delay 보상 혜택은 어디까지? --& 뉴욕 여행 후기

행복찾기 2015.10.14 18:17:11

여행 무사히 마치고 온 보고 드립니다. 


보스톤 공항에서 내려서 

AA admiral club으로 갔습니다. 원타임패스(근데 이게 CITI AA에서 준건가요 BARCLAY US AIRWAY---AA ADVANTGE에서 준건가요? 동시에 열어서 기억이 나지 않네요)

조그만 글씨를 자세히 읽어보니 18살 이하 아이는 동반가능하다고 해서

배우자와 두 장으로 아들 하나씩 얹어서 아무문제 없이 들어갔습니다. 

처음 가본 라운지 너무 좋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다가 일단 들어가서 뭐가 있는지 보자고 들어갔습니다.

두가지 수프 너무 맛있었구요. 샐러드용 야채들과 각종 칩과 딥 들로 한끼 해결하기 충분했네요.

두시간반 기다리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정도로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JFK공항에선 UBER로 들어갔습니다. 첫 이용인데 20불이 안까여 나오길래 이멜보냈더니 그다음날 바로 넣어주었습니다. 20불 디스카운트 받아서 46불 페이했습니다.

우버를 5-6번 정도 사용했는데 아이들과 서로 추천코드 넣어줘서 20불씩 6번 혜택을 받았네요.


크라운플라자 호텔은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M & M STORE 바로 맞은편이고 위키드 극장 에서 1분거리 타임스퀘어를 왔다갔다 오다가다 계속 지나치는 환상의 위치였습니다.  


뮤지컬은 꼭 위키드가 보고 싶어서 써치하는데 너무 비싼표 밖에 남지 않아서 포기하려다가 여기서 공부한 아멕스 concierge 혜택이 생각나서 공연 시작 한시간 전쯤 혹시나 해서 전화했습니다. 젤 싼 표 4장을 구해주더라구요. 정말 여러 사이트 몇날 며칠 봐도 안 남아있었던 표인데... 정말 아멕스 플랫 너무 대단했어요.

극장이 그리 많이 크진 않아서 맨 뒤 자리였지만 볼만 했습니다. 망원경도 가져가서 얼굴 표정도 볼수 있었구요.


3박 4일 일정을 바쁘게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일이 생겼습니다...

비행기가 두시간이 딜레이 된겁니다.  가뜩이나 연결 편이 45분 간격이라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2시간 딜레이면 절대 탈수 없는 시간이였죠. AA에서 전화가 왔길래 

우린 아이들 학교때문에 오늘 꼭 가야한다고 방법을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도와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거 같아 혹시나 디렉트로 찾아주려나 기대하고 전화를 계속 홀드했으나

모든 비행기가 꽉차서 불가능 하답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을 잡아주고 그 다음날 낮 12시 비행기로 가랍니다...

전 아이들 학교를 하루 제끼고 그 오퍼를 받고 싶었으나 모범생 큰 아들이 시험이라 꼭 가야한다네요..

어쨋든 방법은 없고 미안하다고 한 사람당 300 불씩 비행가 바우처를 보내준답니다.---이게 웬일 마일로 공짜로 갔다왔는데 1200 불을 더 벌어버렸어요. ㅋㅋ

암튼 일단 라스베가스로 가서 다시 해결해보기로 하고 떠났습니다.

혹시나 그 비행기가 우릴 기다려줬을려나 했지만 뭐 당연히 떠나고 없더군요.  우린 다음 비행기를 포기하고 렌트해서 밤새 운전하고 오기로 결정합니다.

공항을 나오는데 LOUNGE가 보이는거예요. 늦은 밤이고 렌트카를 찾으러 서둘러 가야 하나 라운지 혜택을 놓칠수 없어 물어봅니다, 나만 아멕스 플랫이 있는데 몇명까지 커버 되나요.. 그랬더니 배우자 한명과 18살 이하 자녀들 다 동반 입장 가능하답니다.. 안그래도 배고파서 버거킹을 갈까 어쩔까 하고 있던터라

여기서 또 한끼 해결을 위해 들어갑니다. ㅋㅋ (오다가다 라운지에서 두끼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공부를 미쳐 못한 부분이 렌트 카였습니다. 렌트 계획이 없었기에.. 드랍 스팟이 달라서 하루 렌트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더라구요.

좀이라도 싼곳 헤메다 ALAMO로 빌리고 아멕스 플랫으로 내면서 보험은 안 들겠다고 했습니다. 렌트 보험 커버가 된다는 걸 읽은거 같아서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HERTZ에 가입해서 빌렸으면 좀더 혜택이 있었겠다 싶네요.  (공부가 부족했습니다.)


암튼 밤새 운전해서 무사히 새벽에 엘에이에 도.  두아이 무사이 학교를 보냈습니다.

아멕스 플랫 혜택을 다 시험해보라는 사인 일까요? 두고 갔던 차가 배터리가 나가서 시동이 걸리지 않네요.. ROAD SERVICE로 전화해서 바로 해결합니다.

 

가기전 MPX로 아마존 200불 산거도 잘 들어와있네요.


정리--

이번 여행을 위해 5개 카드가 쓰여졌구 정말 골고루 다 잘 써먹었습니다.

이젠 바클레이 어라이벌 스팬딩 채워서 400불 리딤 받을 일과

1200불 AA 바우쳐를 쓰기 위해 장소를 고르고 또 어떤 카드를 열어야 할지 계획하는 일 만 남았네요.

참 딜레이 되서 두번째 비행기(라스베가스 ---LAX) 안탄거와 호텔 안 쓴거, 우리 돈으로 렌트 한거에 대한 거는 이멜 보내라고 하니

무슨 혜택을 줄지 물어볼 일도 있네요. 

(이런경우 보통 어느정도 보상을 받나요? 사실 더 안 받아도 불만은 없지만요.)

암튼 마일모아를 열심히 공부한후 그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온 여행이였습니다. 이젠 주저없이 비싼 연회비도 망설이지 않고 크레딧 카드를 더 열심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여행기는 처음 올려봅니다만  너무 감사해서 좀이라도 도움 되는 분 있으실까해서 이 밤에 후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