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디즈니 월드 후기(업뎃 중입니다)

슈스마일 2016.01.13 08:26:25

정확히 2년 전 디즈니 월드 여행을 위해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여보고자 구글링을 하다 우연히 마모를 알게되었답니다. 2년 전 디즈니를 갈때는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작년 5월 말이었나요? 클럽 칼슨 호텔의 1+1 Night 이 사라진다는 말에 어디라도 가야겠기에 아이에게 물었더니 울 꼬맹이가 디즈니월드를 외쳐서 얼떨결에 다시 한 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갔다오면서 꼭 후기를 쓰려니 했는데 이놈의 기억력이.... 이번에도 모두 정리해서 쓰려다간 또 다 잊을까봐 조금씩 조금씩 써가보려고 합니다.

일단 여행은 어른 셋(큰 애가 18살이 된 관계로), 아이 하나 총 네 명의 여행이었구요.

여행 기간은 01/01/16 - 01/06/16 의 일정이었습니다. 


- 대략적 사용 비용 - 


1. 항공 $35.26

 ORD - MCO (티켓 4장) 남편의 Citi Prestige 포인트 사용 AA로 발권 9193 x 4 = 36,772 포인트 사용(추가금액 없었음)

 MCO - ORD (티켓 2장) 남편의 Citi Prestige 포인트 사용 AA로 발권 8754 X 2 =17,508  포인트 + $24.06

 MCO - ORD (티켓 2장) 제 것 Citi AA 카드 포인트 사용 AA로 발권 12,500 X 2 = 25,000 포인트 + $11.20


2. 렌트카 $3.12

저는 Amex Sky카드 포인트가 많이 있어서 Amex Travel을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가격도 회사도 여러 옵션이 있었는데 시간이 돈인지라 공항에서 셔틀 탈 필요없이 바로 걸어서 차를 픽업할 수 있는것으로 찾다보니 Alamo로 택했습니다. Amex Sky의 경우 여행경비를 $1~100까지는 7500 포인트가 필요한지라 200불에 가장 가까운 옵션으로 골랐어요 .그래서 렌트카 비용이 총 $203.12 여서 $200은  15,000포인트 쓰고 제가 낸 비용은 $3.12가 되었습니다.


3. 5 days park ticket $291.95 x 4 = 1,167.80

https://www.undercovertourist.com/   에서 구입했습니다. 마침 연말에 amex 오퍼가 있었습니다. 150불 이상 구매시 30불 크레딧? 이었나요? 마침 amex 카드 8 개 모두에 요 오퍼가 있어서 원래 계획은 티켓 하나에 300불이 넘으니까 각각의 티켓에 카드를 두 개로 나누어 내려고 하였으나 요 사이트 자체가 크레딧 카드를 하나 밖에 사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티켓 하나당 서로다른 아멕스 카드를 각각 사용해서  네 번에 나누어 샀습니다. 그래도 $120 은 세이브 했으니까요.


티켓을 사신 후 디즈니 어카운트에 링크하셔서 fast pass를 끊으실 수도 있구요(그러니 티켓은 되도록 일찍 사실길 권해드려요. 인기있는 롸이드는 fast pass가 금방 다 차더라구요), 디즈니 어카운트에 이미 등록된 wristband가 있으면 요 밴드에 바로 링크하실 수도 있구요 .다만 티켓 받자마자 티켓 번호 부분에 누구 것인 지 이니셜과 함께 샐폰으로 꼭 꼭 사진 찍어 두시길 권해요. 제가 파크 가는 도중에 팔목에 있던 밴드를 잃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티켓을 샐폰으로 찍어 놓은 덕분에 바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신분증도 필요합니다.)


4. 호텔   $143.10

01/01-01/03은 칼슨 포인트 1+1, 01/03은 직접 돈 내고 예약, 01/04 - 01/06 은 칼슨 포인트 1+1으로 예약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Radisson Hotel Orlando-Lake Buena Vista,  12799 Apopka Vineland RdOrlandoFL 32836 이었습니다. 하이웨이 exit바로 앞이라 편했고, 디즈니 파크도 하이웨이 타자마자 다음 exit에서 나가서 운전해해야할 만큼 파크와도 가까웠습니다.

지난 번 여행땐 스완 호텔, 디즈니 내 All Star, Pop Century  Resort 등에서의 경험이 있는지라 나중에 업데잇할때 각각의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5. 음식 $200 선에서 해결

연말에 Amex에서 Newegg 프로모션이 있었죠? 200불 이상 구매시 25불 크레딧, 거기다가 뉴에그 자체 내에서 Steak'n Shake 25불 기프트 카드를 20불에, IHop 25불 기프트 카드를 20불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두 곳 모두 호텔에서 0.5마일내에 위치해 있어서 여러 장 사서 가서 아주 유용히 잘 썼습니다. 그리고 두 곳 모두 24시간 오픈입니다.

첫 날은 오후 4 시 넘어 도착이라 호텔에 체크인 한 후 월마트에 가서 물, 우유, 주스, 샐러드등 이것저것 장도 좀 보구요. 월마트에서  물을 박스로 산 후에 매일 세 병정도는 냉동실에 얼리고 소다류 두 어개 정도해서 파크로 가져가서 유용하게 썼어요. 파크에서의 생수 한 병값이 월마트 물 한박스 값이니까요.



아침은 집에서 가져간 햇반이랑 미소슾으로 해결하거나 아님 IHop에서 오믈릿이나 다른 아침을 오더해서 먹고(양이 많고 포장이 커서 점심으로 포장해가기에는 비추), Steak'n Shake에서 핫도그랑 치즈버거등을 1인당 두 개씩 여덟 개 정도 오더해서 점심으로 가지고 갔어요. 1 foot 핫도그가 이곳에선 3불 정도인데  파크내에서는 10불, 그런데 파크내 핫도그가 훨씬 짜고 맛이 없더라구요.


6. memory maker $149

적극 추천합니다.  사진 찍을 걱정없이 포토그래퍼 보일때마다 무조건 찍습니다. 가족사진 여러 장도 제대로 건질 수 있습니다. 디즈니 가기 바로전이나 가서  사면 $169불이지만 조금만 일찍 사도 $20불 할인된 가격에 사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진사에게 가서 찍는 사진 뿐만 아니라 많은 롸이드들이 롸이트 타는 동안 사진이 찍힙니다. 나오실때 그냥 나오지 마시고 본인 사진 나온 곳에 메모리 메이커 링크되어 있는 티켓이나 wrist band 살짝 갖다대면(스캔하면) 나중에 본인 어카운트 사진에 다 나옵니다. 저희는 실수로 저희 사진에서 다른 사람 사진으로 바뀌는 순간 다른사람 사진에 스캔을 했더니만, 스캔한 그 사람 사진 + 저희 사진까지 귀신같이 찾아서 제 어카운트에 들어와 있더라구요.


7. 파크내 파킹 비용 $20 x 5일 = $100

한 번 파킹하러 들어갈때 20불 이구요 .이때 영수증을 주는데 이 영수증만 있으면 그날 하루 동안은 파크내 주차장을 계속 in and out하실 수 있어요.


준비물 

*비옷 ( http://www.ikea.com/us/en/search/?query=poncho ) : 계절 상관없이 필요하더라구요. 평소엔 판초안 주머니에 구겨넣어 백처럼 들고다니다가 비오면 입을 수 있는 아키아제품 추천합니다. 튼튼하기도 하구요.

*Flip Flops 지극히 개인 적인 겁니다만 저는 운동화보다 더 편하더라구요. 디즈니에선 많이 걷다보면 발이 부어서 운동화도 불편해지더라구요, 비라도 오면 운동화 젖게되는 것도 싫고, 4월만 되도 푹푹 찌는 지라 운동화보다 전 훨씬 더 편하더라구요.

*Electric Kettle ( http://www.amazon.com/dp/B000ES7I8A/ref=sxr_rr_xsim_1_1?ie=UTF8&qid=1452715824&sr=0 ) 아마도 마일모아에서 추천받은 것 같아요. 집에서도 잘 쓰지만 특히 여행할 때 차를 자주 마시는 우리집 식구에게는 필수 요소, 특히 여행중 한국 음식이 그리울때를 대비해 가져간 컵라면이나 미소슾을 만들기 위해 물 끓이기위해 반드시 필요했어요.

*coin tissue ( http://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coin+tissue&rh=i%3Aaps%2Ck%3Acoin+tissue ) 여행할때마다 요긴하게 써요, 음식 먹기 전과 후에 마땅히 손을 씻을 형편이 안될때 물 약간만 부어주면 되니까요.

*썬글라스 ( 이번엔 좀 춥고 비가 계속 내려서 하루 빼곤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필요하시리라 믿어요)

*IPad Mini 굳이 아이패드여야할 이유도 미니어야할 이유도  없지만 꼬맹이가 산타에게 받은 선물이라 가져갔는데 중간에 fast pass 시간을 변경하거나, 현재 내가 있는 곳에서 타고자 하는 롸이드가 있는 곳으로의 GPS기능, 가장 가까운 화장실, 가까이에 있는 캐릭터등을 찾고자 할때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Fast Pass 사용법


       디즈니 티켓을 구입하셔서 본인 어카운트에 링크하시면 fast pass를 예약?하실 수 있는데 Fast Pass 는 세 개를 먼저 지정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인기 있는 세 가지에 요 패스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패쓰 지정시 보통 그룹 1(가장 인기있는 것들)에서 1개, 그룹 2에서 2개를 지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장 인기있는 롸이드나 쇼 두 개를 다 보고 싶으실 경우엔 계획을 잘 세우셔서 패스를 못 끊은 나머지 하나는 파크 개장 하자마자 직진하셔서 줄을 서는 방법으로 타야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3가지를 선택하면 네 가지 옵션(서로 다른 시간대)을 보여줍니다. 가령 A의 사용가능 시간은 9:15~10:15/ B의 사용시간은 10:40~11:40/ C의 사용시간은 12:10~1:10 이런식으로요. 다양한 시간대가 나오니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의 옵션을 고르시면 되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이 없을 경우 최소 두 개라도 맘에 드는 시간이 있는 옵션으로 고르신 후, 다시 Fast pass 로 들어가셔서 맘에 안드는 한 가지만 본인이 원하는 시간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행여 우연찮게 패스 끊어 놓은 것을 지나가다 기다리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아 패스 사용없이 그냥 줄서서 그 롸이드를 이용하셨다면 다시 그 롸이드는 다른 롸이드나 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은 Fast Pass 세 개를 다 사용하셨을 경우, 파크 내에 있는 kiosk 에 가셔서 패스를 하나 더 추가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물론 이것도 그룹 1에 있는 것들은 안되고 그룹 2에 있는 롸이드나 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세 번째 패스를 사용하는 롸이드나 쇼가 끝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kiosk가 어디에 있는 지 미리 알아두시면 시간 절약과 걷는 양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Fast Pass를 예약하려면 먼저 어느날 내가 어느 파크를 가야할 지 아셔야겠지요? 어느 날 어느 파크에 갈 것인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듯 싶습니다. 먼저 디즈니 내 리조트가 아닌 디즈니 밖 호텔에서 투숙할 경우에는 가장 안붐비는 날 가야하는 것 밖엔 방법이 없겠죠? https://www.undercovertourist.com/orlando/crowd-calendar/  요걸 참고로 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아무리 그린색으로 나와도 디즈니는 디즈니더라구요. 12시~4시 사이는 항상 미어터집니다.

      디즈니 내 리조트에 머무시는 경우엔 당연히 magic hours(디즈니내 리조트에 머무는 투숙객들에게만 개장 전 한 시간 일찍 입장을 시키거나 퇴장 후 한 시간 더 늦게 머무르게 해줌)가 제공되는 날에 맞춰 가시고자 하는 파크를 결정하셔야 할 테구요.

      파크에 오는 두 부류 - 하나는 아침 일찍 개장과 함께 오는 사람들, 또 하나는 저녁 늦게까지 머무르고 늦게까지 푹 잔후 오후 12시쯤 오는 사람들....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교집합이 되어 만나는 시간이 오후 12~4시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 시간대는 보통 60분 기다려야할 게 90분으로 늘어나고, 심지어 5분 기다리던 것들도 20~25분으로 늘어납니다. 그러다 5시가 넘어가면 좀 더 대기시간이 짧아지구요. 그래서 Fast Pass 는 되도록이면 12~4시 사이에 집중시켜 놓고, 아침 일찍 가실 경우 패쓰 끊지 못한 가장 인기 있는 것 먼저 줄 서서 타시고, 그 다음 조금 덜 인기있는 것들(평소 대기시간 20~30분대)이 오전에는 보통 5~10분 사이이니 이런 것들 위주로 줄을 서서 보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디즈니 캐릭터와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아야 할 아이가 없는 집이라면 디즈니 여행이 아주 쉬워지지만 만약 아이가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거나 거기에 더해 사인까지 받고자 한다면 조금 복잡해집니다. 다른 그 어떤 놀이기구들보다 공주님이나 페어리들과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모두들 친절해서 아무리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도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대화하고 사인하고 사진찍고 하느라 시간이 무지 듭니다. 분명 밖에는 대기 시간이 30분이라고 되어있는데 막상 줄 서 있다보면 한 시간은 기다리게 되고, 수시로 공주님들이 브레이크 및 화장실 가는 시간이 있어서 또 다시 그 브레이크 시간동안 기다리다 보니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모든 Fast Pass를 캐릭터들과 사진찍는 것에 몰빵을 했습니다. 저희처럼 어른 둘, 아이 둘 4인 가족일 경우 두 명씩 따로따로 패스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둘은 인어공주/ 라푼젤/ 미키앤 미니로 패스를 끊고, 남편과 제 건 팅커벨/백설공주/신데렐라 이런식으로 패스를 끊은 후 아이들이 계속 wrist band(저희는 티켓 대신 밴드를 사용해서요) 바꿔차며 패스를 사용했습니다. 티켓이나 밴드의 경우 파크를 입장할 경우에만 지문과 일치해야하지 Fast Pass사용은 누가 사용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나마 FP사용이 가능한 공주님이나 캐릭터는 요걸 사용하면 되는데, 야외에 있는 캐릭터들은 FP사용도 안되고 무조건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가족 일부의 희생이 필요하구요. 아이들이 캐릭터와 사진찍는 동안 저랑 남편은 다른 캐릭터에 가서 줄 서 있다가 아이들 오면 저희는 빠지고, 저희 대신 아이들이 사진을 찍는 식으로요. 특히나 퍼레이드 시간 잘 알아두셔서 퍼레이드 전에는 캐릭터 줄은 서지 마세요. 기껏 한 시간 기다려서 거의 다 내 차례인데 퍼레이드 시간이 되면 캐릭터들은 퍼레이드 참가하러 떠나고 퍼레이드 하는 30분동안 퍼레이드도 못보고 기다려야하는 처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틀씩 방문하면서도 Fast Pass 사용이 불가능 했던 게 Magic Kingdom 에 있는 seven dwarfs mine train (새로 생겨서 인기가 무지 많은 듯 싶어요) 과 Epcot 에 있는 Test Track이었어요. 혹 조만간 방문 계획 있으신 분들은 가능한 한 일찍 이 두가지를 FP 끊어놓으시길 권해드려요. seven dwarfs mine train은 개장하자마자 내리 달렸는데도 90분 정도 기다리다 보니 아침이 허무하게 가더라구요.(그 날 매직킹덤 그린색으로 슬로우한 날이었어요), Test Track 은 첫날 가서 줄을 서는데 작동이 안된다며 언제 다시 작동될 지 모르니 다른 롸이드 먼저 타라는 방송이 계속 나와서 포기했는데, 결국 Epcot 방문을 하루에 끝낼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요 것 때문에 하루를 더 방문했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방문도 개장 하자마자 달려가서 거의 첫 10명 안에 들 정도로 줄을 섰는데 가랑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데 severe weather때문에 작동이 안된다고 해서 정확히 8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Test Track은 자주 이런 일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Fast Pass가 있는 사람들에겐 그 시간에 작동이 안되는 대신 파크 문 닫을 시간까지 아무때나 이용할 수 있는 개런티를 해주더라구요. 패스있는 사람들은 땡 잡은 거고, 우리처럼 줄 서는 사람들은 폭삭 망하는 거구요.


- 할리우드 스튜디오 - 

가장 작습니다. 그래서 체력 소모를 적게 하고 싶으시면 여행 초반부로 날을 잡으시면 좋을 듯 싶어요. 계획만 잘 잡으시면 모든 쇼와 롸이드 하루에 다 가능합니다. 인디애나 존스나 스턴트쇼의 경우에 FP를 사용하실 수 있지만 야외극장처럼 엄청 크기때문에 굳이 패스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구요. 대부분의 쇼들이 정시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다른 롸이드에 FP를 끊으실 경우 정시가 아닌 1:30~2:30 이런식으로 끊어 놓으면 쇼 끊나자마자 바로 가서 FP 끊어 놓은 롸이드를 타고 다시 또 정시에 시작하는 다른 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야 모든 쇼와 롸이드를 놓치지 않고 다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반드시 봐야 할 Fantasmic의 경우에는 좋은 자리를 원하실 경우  Fantasmic Dining 개스트의 경우 줄 안서도 가장 좋은 중간 자리에 앉으실 수 있습니다만 안그럴 경우 미리 저녁 먹을 걸 준비하셔서 한 시간 정도 일찍 들어가셔서 식사도 하시고 하룻동안의 피로도 풀면서 기다리시면 좋은 중간 자리에 앉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을 경우 glow in the dark stick 같은 거 저렴한 걸로 미리 준비해 가셔도 좋구요. 다만 이게 레이저 쇼라서 비가 오면 곤란해집니다. 2 년 전에 방문했을때 비가 와서 쇼가 중단되고 기다리다 지쳐 많은 사람들은 자리를 뜨기도 했는데 저희는 그 날 아니면 못본다 생각하고 계속 기다린 끝에 결국 다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저녁에 비 소식이 있는 날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에구 얼른얼른 쓰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또 이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