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가는 로스카보스 여행 3

돈행 2016.06.09 19:38:11

자 드디어 3편입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1.2편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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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델 카보로 돌아와서 저희가 들른 식당은 로컬분들에게 인기있는 El Toro Guero 라는 멕시코 씨푸드 전문 식당입니다.

정식상호는 Mariscos el toro guero 입니다.

주소는 calle ildefonso green, centro 23400 san jose del cabo , B.C.S, Mexico 입니다.

역시 센트로에서 걸어서 7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본점은 공항 근처에 있고 이 집은 분점입니다.

3시쯤 들어갔는데 앉을자리 없이 좌석이 꽉 찼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곧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일단 저희에겐 영어로 되어있는 메뉴를 주십니다.

보통 멕시코 식당에 가면 살사와 칩을 주시는데 여기선 작은 랍스타 비스큐 슽과 바삭한 토르타 칩, 살사를 주시네요. 

저는 씨푸드 믹스 세비체를 시키고 다른 분들은 Devils Shrimp, Stuffed Shrimp, Pettuccini, Deep fried whole fish, Grilled fish 등을 시킵니다.

음식들이 정갈하고 신선합니다 제가 시킨건  특히 새우과 관자를 생으로 넣어 주시는데 아주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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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셨겠지만  제가 다 먹었습니다. 슬쩍 얼마냐고 사장님께 여쭤보려니 흥분하신 사장님이 외치십니다.

헐 대박 1260 페소 밖에 안하네 .. 그렇습니다. 메인 요리 6개에 음료수 7개 1260 페소 였습니다..

이 식당은 기회가 되신다면 로스 카보스 여행중 한번 방문할만 합니다. 어른들과 함께한 자리라서 사진이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다음날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다시 센트로로 향합니다. 주말에 미사보느라 찍지 못했던 내부 사진도 찍고 성당  앞에 있는 La michoccana 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제가 제일좋아라 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주위를 다시 한번 걸어봅니다.성당 근처 동네길은 유럽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참 여기 아이스크림은 옛날 학교앞 문방구 앞에서 팔던 아주 불량스러운 맛입니다.. 추억의 불량 아이스크림이 그리우신분들은 한번쯤 사드셔도..

다시 공항으로 일편에서 소개했던 보라색 버스를 타고 갑니다. 저렴 컨셉이니 저렴하게 가야죠^^

저희는 알라스카 항공을 타고 가므로 8번 게이트 앞에 있는 V.I.P 라운지를 들어갑니다. 여긴 미국 라운지보다 시설이 훨씬 좋습니다.

3-4 종류의 샌드위치 샐러드  과자 음료수 술 등이 있고 주문하면 신선한 샐러드를 만들어다 주기도 합니다. 서버들이 돌아다니면서 주문도 받고요.

미국 라운지에 비하면 아주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짧았던 2박 3일의 로스 카보스 여행이 끝났습니다. 비행기를 타니 승무원이 한마디 합니다.

Welcome  to reality

마지막으로 도저히 제가 찍었다고 믿을수 없을 만큼 잘나온 사진 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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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총 경비

차비; $ 15.00 (공항 이동 시내 이동 포함)

식대; $80.00(엄청 먹음)

기타;$10.00

관광;$30.00 (보트 관광 4 인)

호텔 $ 202.00

합계 $ 337.00

참 50 페소나  남아서 이거 쓰러 labor day 에  Mazatlan 예약했습니다.(전 알뜰하거든요)

여긴 아무도 가시는분이 안계시는것 같아 제가 함 다녀오려구요^^

기다리시거나 말거나 다녀와서 후기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