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Hyatt 호텔을 스윗업글권으로 사용하였는데요, 가격에 오류가 있었던 관계로 글 올려봅니다.
마모 회원님들은 꼭 룸레잇을 먼저 컨펌하시고 (자료를 남기시고) 예약하세요!
와이프와 두시간 거리의 근교(?)로 잠시 나들이를 갔다가 예정에 없는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얏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검색해 보니. 막 저렴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머물만한 가격이길래
저녁 시간즈음 워크인으로 체크인을 하면서 스윗업글권을 사용하려고 했었습니다.
데스크에서 스윗 업글권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데스크에서는 안되어 데스크 앞에서 전화를 걸어 전화로 예약하였습니다.
친절한 상담원이 확인 이메일을 보내 주겠다고 했는데요. (요 메일이 안왔습니다.)
전화를 끊지마자 바로 데스크로 가서 확인해 달라고 하니 확인이 되었다고 하고, 원래 업글 가능한 스윗이 모두 사용중이라며,
더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고 하더군요. 야호!
방도 좋았고, 아침도 맛있게 먹었고 다 좋았습니다. ㅎㅎ
근데 문제는 체크인 후였습니다.
이메일로 빌을 보내준다고 하기에, 알았어~ 하고 즐겁게 나왔는데.
한시간쯤 있다가 빌이 이메일로 와서 확인을 했더니, 글쎄.. 방 가격이 100불이 더 비싸게 차지 되었더라구요.
호텔에 전화하니, 그게 어제 밤의 가격이었다고 오리발 내밀면서, 확인 이메일 받은거 보내주면 처리해 주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전화 예약후 확인 메일을 받지 못했던 터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세번 - hotels.com/ hyatt homepage / 전화 - 확인했기에,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는데.
뭔가 도둑 맞은 기분이 들어 100불 100불 거리면서 씩씩 거리다가, 혹시나 하고 gold passport를 통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 나 어제 xxx에서 묵었는데, 분명히 내가 전화랑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던 레잇은 얼마였는데, 얘네가 100불이나 더 차지 했어.
근데 나한테 어제 컨펌 이메일이 안왔는데, 혹시 어제 밤의 그 호텔 스탠다드 룸 레잇 확인해 줄 수 있어?"
"잠깐만... "
그리고 순식간에
두둥. 네. 처리 완료 되었습니다. 하는 말과 함께 수정된 빌이 날아오더군요.
요번에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1. 모든 거래를 할때는 거래 시작시의 계약서를 꼭 받아라. 그리고 보관하라.
2. 하얏은 골드 패스포트를 이용해서 일을 처리하라.
.. 너무 작은 일에서 엉뚱한 교훈을 얻은것인가요...
아무쪼록 즐거운 한주의 시작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