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편지는 있어도 만료된 영주권으로는 global entry 인터뷰 하지마세요!

미미쌀 2017.02.15 07:26:18

안녕하세요. 주로 눈팅족이지만 늘 마모에서 큰 도움 받고있는 1인입니다.


사리카드 받은 걸로 global entry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expire된 2년짜리 임시영주권 소지하고있고 현재 removal of conditions (I-751) 진행중인데 

VSC가 진행이 정말 느리네요... visajourney 포럼을 보니 10년짜리 영주권 받는데 1년이상 걸려서 approve나기도 전에 시민권 신청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요.


여튼 만기는 되었으나 영주권 연장을 알리는 편지도 있겠다 해서 처음 global entry 신청할 때도, 연장된 날짜로 입력하고

conditional approval받고 인터뷰 날짜 잡고 룰루랄라 인터뷰를 다녀왔는데요,

기계가 읽어낼 수 있는 실물 카드 (e.g. unexpired green card)가 없으면 officer 본인도 진행을 하지 못한다고 그러네요.


제가 다녀온 오피스가 다행히 좀 한가하기도 했고, officer가 굉장히 친절해서 도움을 주려고 하셨지만

(30일인가 50일 안에 카드가 나오면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입력해주겠다고...)

저와 같은 케이스의 경우, 딴 오피스가면 얄짤없이 deny될 수도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차라리 상황을 미리 알았더라면 인터뷰 날짜를 계속 미뤄가며 실물 카드가 나올 때 까지 버티게 했을텐데 하시네요.


뭐 최악의 경우 deny되도 이미 reimburse받은 $100 날리는 것이긴 하지만

다른 분들은 모르고 다녀오시다가 허탕치는 경우는 없길 바라는 맘으로 후기 나눠요.


따지고 보면 실제 GE를 진행한다면 kiosk가 읽는 건 편지가 아니라 카드가 맞는데, 그게 expire되있으면.. 당연히 안되지 싶네요. 

신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까 당당한 맘에.. 제가 넘 안일하게 생각했나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