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발권준비

당근있어요 2017.02.18 03:08:35

안녕하세요. (쓸데없이 긴글 죄송합니다.)


마일모아 통해서 부모님께 효도 많이 한 당근있어요입니다. 

그동안 잘 모은 마일로 부모님 미국-한국 방문은 근 8년째 마일리지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매년 1번정도 오시니 아직 비지니스는 못태워 드렸지만 아직까지는 마일리지로 감당이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잘 모은 마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몰디브, 인도, 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웬만한 동남아시아 여행도 많이 보내드렸습니다. 항공권이 싸니 저가항공을 이용할때도 많았지만 하얏트 다이아일 당시에 많이 가셔서 라운지/조식/사우나 혜택도 많이 받으셨네요. 
항상 고맙다고 하시는데...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이제 더이상 동남아에 갈데가 없어지니 어머니께서 눈을 돌리셨습니다. 


"XX야, 나 유럽 가고싶다."


미국에 오가시며 집안일도 돌봐주시고 애도 봐주시는데, 저 말이 가슴에 박혀 "엄마가 고급이 되서 돈만 까먹는다"는 아빠의 채근을 뒤로 하고 발권 준비에 들어갑니다. 

일정 10/15  - 10/25 (사실... 이만큼 있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출발날짜는 변경 안되구요. 

부모님 (한국->두브로브니크) 

AA마일로 Finnair를 운좋게 찾았더니 두분 7만마일에 $70.80입니다. Finnair가 다행히 10월 18일(?) 정도까지는 헬싱키 직항이 있어서 BA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미국 -> 두브로브니크)

UA마일로 EWR - DBV를 끊으니 두명 6만마일에 $36입니다. 


부모님 & 저희 (자그레브 ->미국) 

UA마일로 ZAG - EWR을 120,000마일에 $298.7 입니다. 


부모님은 저희랑 같이 미국에 오셨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실 예정이고요. 


지금 가진 마일은 AA 300,000마일

UR 140,000 마일(저) 110,000마일(남편) 입니다. 

사실 UA마일은 부모님 한국가실때 국적기 직항을 태워드리고 싶어 AA로 찾아보고 싶은데, 자꾸 애꿎은 BA만 나와서 어렵네요. 검색해보니 Iberia나 Finnair를 타면 된다고 하고 Qantas를 통하면 검색 가능하다하는데 Qantas는 회원가입이 온라인으로 안되는 상황입니다. 

AA는 35,000마일이고 UA는 30,000 마일이지만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미국-한국에 국적기 직항을 타시면 AA타고 갈아타시는것보다 훨씬 덜 힘들어하셔서 미국-두브로브니크 & 자그레브-미국 구간을 AA마일을 이용해서 BA를 피해 갈 방법이 있으면.... 합니다. 


1. 검색 가능하시면.... 좀 부탁드려봅니다. Iberia를 검색해봐야 할것 같은데 Qantas회원가입이 안되서 못했습니다. 미국-두브로브니크 & 자그레브-미국 구간을 AA마일을 이용해서 BA를 피해 갈 방법이 있으면.... 합니다. 
2. 자그레브 인 두브로브니크 아웃을 하고 싶은데 한국-크로아티아 구간이 자그레브 인은 BA밖에 안나옵니다. 어쩔수 없겠지요? 

3. 호텔 계획은 두브로브니크에서 힐튼 3박(포인트 모으는 중입니다 :). 방 2개 잡아야해서 쉽지 않겠지만 MR을 넘기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중간에 일정들은 아직 구체적으로 못 잡았지만 어차피 플리체국립공원에서는 에어비앤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그레브에서는 SPG사용해서 1박 하려고 합니다. 


두브로브니크 3박, 스플릿 3박, 플리트비체 2박, 자그레브 1박 (이게 괜찮은 여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동은 렌트카로 할지 달마라인 버스로 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지난 사흘간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있는대로 읽고 닥치는대로 스크랩중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호텔 일정이나 관광일정 짜면 업뎃하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주옥같은 후기들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10월에 다녀오시고 이동경로도 저랑 같으신 날씨맑음님! 

Iberia 항공은 Quantas에거 검색가능하다고 알려주신 파즈님!

크로아티아를 꽃보다 누나 전에 다녀오신 선구자 rondine님!
제가 수동은 조작을 못해서 렌트카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달마라인 정보를 주신 Heesohn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