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과 함께하는 오키나와

tammy0202 2017.05.05 02:20:51

저희가족이 마모를통해서 여행을 잘다닐수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후기남깁니다^^


한달전인데도 아득히 옛날일같네요 4월3-8일까지 큰아이 봄방학시기에 막둥이 돌기념으로 인천-오키나와 아시아나비행기를끊었구요.. 에티하드 만이천씩 아시아나 왕복으로 비행기 발권했습니다. 수수료가 5만원정도해서 20만원들었고 나중에 셋찌 랩차일드로해서 4만원더 들었습니다.. 아시아나 한국은 미국카드를 받지않아서 미주아시아나로 전화해서 발권했구요 발권하면서 차일드밀이랑 자리배정 미리미리다했는데 전화받으시는분이 좀 어리버리하시더라구요..(랩차일드 추가할때 애생일이나 이름도 묻지않고 바로 예약되었습니다?그럴때 알아봤어야합니다..ㅠ.ㅠ...)


애가 둘인데 차일드밀은 하나만 신청해주시고 저희가족 찢어놨더라구요... 전화했을때 이름써놨었는데.. 뭐 그사람이 일부러 그랬을까싶어서..그냥 넘기고 지나갔습니다.. 가는비행기안에서 스튜디어스한테 미리말해놨더니 자기가 다 알아서 조치해놓는다고했고 돌아갈땐 다행히 우리식구 한줄로 주신대다가 비행기가 빈자리가많아서그랬나..세찌자리도 블락해놓고 차일드밀2개 베비밀다 제대로 나왔내요


저는 애가 6살4살1살이라서 정신없는가족입니다..ㅠ.ㅠ... 렌트는 필수여서 미리미리알아봤는데 미국사이트는비싸서 ots라는 일본 현지 렌트카로 200불도안되는가격에 보험까지 추가해서 잘 빌렸습니다.. 싼 렌트카회사라서 그런가 중국사람 일본사람한국사람 엄청많았구요... 차받는시간까지다해서 2시간정도 걸린거같았습니다...ㅠㅠ 남편은 줄서있고 저는 사람많은곳에서 애셋보다가 쓰러지는줄알았네요..ㅠㅠ 아아.. 와이파이기계도 빌렸는데 이건 나중에보니까 11번가나 위메프이런곳에 하루에 3천원씩 막 특가많이하더라구요 그렇게빌려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리고 거기에서 오키나와 아쿠아리움티켓도 팔던데 싸다고해서 샀습니다.. 카드안받구요ㅠ_ㅠ현금만받으니 미리미리준비해주세요.. 저는 가족티켓으로사려고했는데 일하시는분이 또 큰애 1학년이냐고묻길래 아직 킨더다닌다고했더니 그럼 걔는공짜니까 어른2장만사라고하더라구요..그래서 애들티켓값은 절약했네요^^


다행히라고해야하나?제일싼 작은차빌렸는데 폭스바겐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차종류는 잘몰라서ㅠㅠ..) 암튼 제일작은차보단 좀 큰거같앗습니다...다른렌트카는 애들 카시트도 따로 돈내야하는데 이곳은 공짜였구요 애기카시트가 엄청깔끔했습니다.. 작은차빌려서 애셋다 못탈까걱정했는데.. 거기일하시는분이 큰애가 6살이라고했더니 그럼 카시트안해도된다고해서 아기용카시트하나 좀큰애 카시트하나 두개하고 애하나 앉아가도 괜찮았습니다


호텔은 오키나와 인터컨2박 아메리칸빌리지에있는 몬파 호텔2박이렇게했습니다 


무료숙박권하나랑 예전에 우표로 땡스기빙때 포인트모아둔거 이렇게썼는데.. 가기전에 아이들이 셋이라고 미리말해놨더니 첵인하기 전날 한국으로 전화가왔더라구요..ㅠ.ㅠ.. 공짜숙박권이랑 포인트예약이라서 롤어웨이베드추가는 돈내야한다고 일박당 십마넌이랬나??(죄송합니다 기억이잘..ㅠㅠ_)그래서 방보고 결정한다고했습니다.. 첵인할때 남편이 높은티어라고 맨윗층가서 첵인도와주시고.. 방도 같이가서 봐줬는데 막둥이는 크립에서 자고 애둘이랑 저랑남편이랑잘만해보여서 할리우드베드??했습니다 (침대두개붙여주고 양끝에 애기안떨어지게 막아주시더라구요..)방안에 웰컴프룻이랑 젓가락선물잘받았구요 가족잠옷이랑 슬리퍼도 준비해주셨습니다.


호텔컨시에지서비스에 이메일로 막둥이 돌기념이 여행이라 말해줬더니 선물을주는데 식당에서 밥을먹어야한다더라구요..ㅠ.ㅠ 첵인할때 제가 저 호텔식당에서 밥먹고싶긴한대 우리아이들이 어려서 조용히먹는그런곳은 감당이안된다 미안하지만 받은걸로 치고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랬는데 둘째날에 우리애들 선물이랑 축하편지를 방에 갖다주셔서 정말 큰감동이었습니다.. 막둥이는 거북이 가방받았구요(그담날 오키나와 아쿠아리움가서 야무지게 잘메고다녔네요) 첫찌둘찌는 거북이 키체인받았습니다^^


오키나와 인터컨 너무좋았구요.. 거기에 애들엑티비티도좋구요!! 호텔맵있는데 도장다받으면 애들과자하나씩주더라구요 큰애둘째꺼 받으러갔는데 친절하게 셋째꺼까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애들이랑 스파도갔는데 공짜라그런가 사람이좀잇긴했어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남편도 셋찌데리고갔는데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몬파는 하루에 100불정도했구요.. 가격대비 깔끔하고 일본에있는 호텔치고 방이엄청커서 애들자기좋았습니다.. 여분 이불달라고해서 애둘은 애들끼리 편히잤구요 크립은 없는곳이라 셋찌는 어른이랑 같이침대붙혀서 잘잤습니다..안에 냉장고도있고 콘도스타일이라서 오븐탑이라고해야하나?가스레인지같은거?도있고 싱크도크고 좋습니다..다만 요리하실려면 미리 빌려야하고 돈내야합니다. 


인터컨은 만자모근처구요 몬파는아메리칸빌리지에있는데 몬파호텔에서 묵었던방이 앞은 바다고 뒤쪽은 페리스휠이 보이는곳이여서..애들재우고 밤에 남편이랑 뒤쪽에서 의자에앉아서 풍경보고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키나와가면서 네이버카페 도움많이받았구요..오키패스라는곳을 페북에서 봣는데 참 좋은프로같더라구요..운이좋아서 거기 행사할때응모해서 공짜로 닛코아라비아?호텔 점심부페 당첨되어서 남편이랑 공짜로 스시부페먹고.. 애들은 국제거리가서 하피나하?라는곳에가서 하이츄만들기체험했습니다..^^ 아이들이 하이츄만드는거였는데 일본어로 수업했는데 눈치로 다 잘알아듣더라구요 너무너무좋아했고 나만의하이츄라해야하나?이름도 들어가고.. 사진도 들어가서 강추합니다!!그곳사람들도 왕친절했습니다^^


오키나와 아쿠아리움너무너무좋구요.. 고래상어 짱이엇습니다 우리셋찌도 뭐라뭐라하는데 너무귀엽더라구요 ㅎㅎㅎ 그곳안에서 음식은 정말 돈아까웠습니다ㅠ_ㅠ 세상에서 제일맛없는소바였네요.. 소금물에 국수?ㅎㅎㅎㅎ 


아무튼 아주재미있는시간보냈습니다.. 또 가고싶구요ㅠ_ㅠ..한국은 정말 미세먼지때문에 죽을꺼같았는데 여긴 공기가 정말좋았습니다!!그외 유명한곳 비세자키 하드락 다 가봤는데 애들이힘들어해서.. 계획한것보다 많이줄이고 애들하고싶은수영자주했습니다.. 한국사이트에있는 맛집은 두번갔는데 다 별로고 한국사람이 너무많기만했네요ㅠㅠ오히려 구글맵에있는 로컬식당이 좋더라구요.. 아쉬운점은 유명한곳이아니라그런가 영어가다들불편해서 앱에있던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보고 주문했습니다 ㅎㅎ


아메빌에있는 구루스시는 좋았습니다...ㅎㅎ 대기 30분정도했었네요ㅠㅠ


아 그리고 아메빌 페리스휠은 수요일에 세일합니다..저는모르고갔는데 조금 세이브했네요..ㅎㅎ 그밑에 1층에 100엔샵가서 기념품막지르고요...ㅎㅎ 잘보면 5만엔이상인가사면 면세됩니다..저는 그냥 애들과자조금사고말았네요 ㅎㅎ 


아시아나좀아쉬운게 비행기가 돌아가는시간이 1시라서 마지막날은 첵아웃하고 바로공항갔네요 일찍가서 좀 심심했는데 밖에 식당큰곳이있으니 거기서 식사하세요 시큐리티통과후에 안에서는먹을곳이별로없네요ㅠㅠ 저흰라면한그릇씩먹고 파인애플빵이랑과자 샀습니다 ㅎㅎ 애들이 샘플먹는데 너무친절하시고 과자도 이것저것추천해주셔서..너무감사하더라구요ㅠㅠ 


4박5일여행이었는데 마일로 포인트로 호텔값세이브하고 비행기값세이브했더니 여행비가 5인가족이 천불정도 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50520301144533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