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lys 예약 삽질후기

돈행 2017.05.19 18:55:02

오홋 제가 드디어 유럽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좀 저렴한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벨기에 미디 역에서 파리까지 가는 가장 싸면서 빠른 이동수단을 보니 Thalys 기차가 여름 세일을 하네요. 도착역은 악명높은  빠리 북역 그러나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왜냐 가격이 저렴했거든요. Thalys 모바일 싸이트로 보니  고객님 여름세일로 단돈 43유로에 무려 2등석으로 모신답니다. 바로 그자리에서 결재를 합니다. 역시 일찍일어나는 새가 싸게구하는 법이라는(응?) 자화자찬도 잊지않습니다.


 오늘 시간이 나서 Thalys 모바일 싸이트로 제가 구입한가격을 살펴 봅니다

앗싸 가격이  45유로로 올랐네요. 며칠 사이에 2유로를 앉아서 발었습니다.기분이 무척 흐뭇합니다.가만히 모바일 싸이트를 살펴보니 어랏 데스크탑 싸이트로 이동하는 버튼이 보입니다.

제가 타고갈 2등석이 어떤 구조인가 궁금해서 (사실은  2등석에 공짜음료를 주나해서)

버튼을 눌러보니 제가 타고갈 날짜와 시간대에 파리행이 20유로인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무려 일등석 (일등석은 음식이 나옵니다) 이 45유로네요.

갑자기 머리속이 하얘집니다 . 23유로가 눈앞에서 새가 됩니다.

다시한번 모바일 싸이트로 이동해서 보니 아까본 45유로 이등석이 딱 뜹니다.

정직한 프랑스 국민이 이럴리 없다는 믿음하에 한번더  Thalys 웹싸이트를 클릭해보지만  제가

타고갈 시간대는 여전히 20유로 모바일 싸이트는 45유로 같은 조건입니다.

눈을 씻고 다시한번 살펴보니 호갱님의 표는 변경 환불 불가네요  호호호..랍니다.


오늘의 교훈 :  Thalys 예약시는  반드시 양방향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