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2일~4일 3일 정도 짧게나마 시간을 낼수있을거 같아 급하게 캐러비안으로 스케줄을 알아봤습니다. 그분께서 갑자기 따뜻한 바닷가에 가고 싶다고 해서요. 3주밖에 남지 않은데다가 성수기다보니 비행기 자리 구하는게 정말 어렵네요. 선호지역인 칸쿤이나 푼타카나로의 비행기 자리는 거의 남지 않은데가 남아도 저희 3가족이 붙어서 자리를 구하지 못하겠더군요. 4살 애 때문에 최소한 2자리는 붙어야하는데 그런 자리가 없네요. 이리저리 궁리하다 자마이카를 알아보니 다행히 비행기 좌석도 조금 여유가 있고 호텔에도 여유가 있어서 하얏 지바 로즈 홀로 예약을 했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후덜덜하네요. 보통 300~400불 정도면 될텐데 지금 800불씩입니다. 다행히 아껴뒀던 메릴린치 카드 두장에 5.3만씩 있던 10만포인트와 500불 카드로 결제했습니다만 이렇게 비싼 항공권 끊으니 좀 아깝네요. 그래도 2400불 가까운 항공권을 500불만 내고 예약했으니 큰돈 굳었습니다. 하얏 호텔은 호텔스닷컴 기카가 있어서 그걸로 예약했는데 cardcash.com보니 하얏 기카를 18%정도 세일하는데 고민되게 하네요.. ^^;
서론이 길어졌네요.
후기들을 보다보니 공항에서 Fast Track이라는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던데요. 문제는 이걸 125불(어른 $50x2, 아이 $25)이나 주고 구입하는게 값어치 있나 싶어서요.
워낙 일정이 짧아서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할수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해두려고 하는데요.. 공항 심사가 삼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면 굳이 살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 많이 밀릴지 걱정입니다. 이런 성수기때 자마이카 입국 경험 있으시면 어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출국시에는 PP카드로 라운지 및 Fast Track이 이용가능한거 맞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