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후기 (발권, 준비)

싸펑피펑 2017.06.23 18:40:34

마일모아 가입 후 첫 후기네요 예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사실 6개월 한참 전 부터 준비하시는 많은 회원님들의 준비성(?)에 감탄하면서도 제 직업특성상 그렇게 미리 미리 준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선방 해 보려고 많이 노력 했습니다.


--- 항공권---


성수기에 중부에서 출발 앵커리지로 가는 티켓이 한사람 기준 경유 두번에도 $650+ 하더군요. 마일리지 발권을 생각하면 70,000 에 한국을 왕복 할 수 있는 상황에 제 아무리 25%를 주는 Sapphire Travel 라 할 지라도 사실 많이 아까워서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작년에 AMEX Platinum Travel Credit으로 사 두었던 $200 싸웨 기카와 남아도는 싸웨 포인트 + Companion Pass에 SEA 까지는 어찌 저찌 ~24,000 points와 ~$150에 2 x PAX 왕복 티켓을 마련, SEA 부터는 Delta 로 65,000 MR points - 32,500 MR points (AMEX BIZ plat 50% benefit) 으로 레비뉴 발권을 했습니다.



---Car Rental---


여행시 렌털카에 한번도 하루에 $50 이상 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일주일에 $650 이상은 ㅎㄷㄷ 한 가격이라 한참 골머리를 앓다가 결국은 비슷한 가격에 (-$100) Full Size Sedan을 마련 했습니다만, Alaska 에서 차를 빌려 대자연을 본다는 것은 그 어디에서도 체험 할 수 없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 별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은 기차여행도 추천하시지만 제가 운전하면서 느꼈던 전율(?)에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렌터카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숙소---


Anchorage에 성수기에 가신다면 저는 무조건 Hyatt House를 8,000 points (UR transfer 혹은 HYATT VISA)로 주무시는 것을 강추 합니다.  다른 곳들 적어도 하룻밤에 $250-$400 하는 것에 반면, 8,000 (+조식 포함)에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는 것은 가뭄에 한줄기 비와 같다능...


그 이후 숙소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닌 관계로 사진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전에 올리셨던 Alaska 후기에는 한참 미치치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기타---


AMEX + Priority Pass 를 조합하면 사실 못 들어갈 만한 라운지가 없습니다만, 제가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새로운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사실은, Delta Lounge 이용에 경우, Southwest 에서 처음 여정이 시작 하더라도 그날에 Delta Flight itinerary 만 있다면, (제 생각엔 온라인 체크인 정도는 되어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출발 공항의 Delta 라운지도 이용이 가능 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조금 더 자세한 여정을 이후에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