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신청 감 잃은 저를 위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5/24 관련

다른이름 2017.08.02 04:28:39
해외 이사/생활과 5/24룰을 피하기 위한 오랜 동굴 생활로 ... 그동안 너무 오래 쑥, 마늘만 먹어서... 최근의 핫딜과 카드신청 감을 심각하게 잃어버린 1인 입니다. 도움이 절실 합니다. ㅎㅎㅎ

제 최근의 카드 신청 기록이 이러합니다 . 이제 드디어 5/24를 벗어나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이겠죠?! 

7/27/2015
8/26/2015
10/5/2015
3/4?/2016

항상 사리 카드와 메리엇에 침만 삼키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를 확인해보니 이제 과거 그 파격적이었던 사인업 보너스는 어디로 가버리고... 50,000 보너스만 남아있네요 아... 

이러저러한 사정상 당장 하나를 어플라이 했으면 하는데, 어찌 권해주시겠습니까? 아무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갖게된 체이스 챤스를 놓치면 안될 것 같으나, 사리는 아직 타이밍이 아니겠죠? 

현재는 저 위의 신청 기록과 5/24 룰을 고려하면서,

먼저 메리엇으로 일단 하고, 이후 5/24 를 고려하며 사리 사인업 보너스가 오른다면 사리를 신청하자 (근데 요즘 체이스 사정을 들어보니 사리 사인업 보너스를 올릴 확률은 그다지...ㅠ)...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모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메리엇? 아니면 샤프 처닝? 아니면 5만이라도 리저브?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것이?!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드리겠습니다.

p.s. 참고로 Hyatt, IHG는 이미 있구요. 상황상 비지니스 카드는 어렵고. 사파이어 프리퍼드는 ... 갖고 있다가 2014년 7월 신청했다가, 2015년 6월 중순에 취소를 했는데 다시 신청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엄밀하게는 아내 명의의 카드 신청입니다. 

p.s.2 댓글도 안달리니 그냥 메리엇으로 하자... 하고 있는데 마모님의 글 한부분이 저를 붙잡으시네요... 

"스펜딩 때문에 여러 카드를 못하고 샤프 카드와 Marriott 중에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뭐가 좋을까요?;">
포인트라는 것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샤프 카드로 적립하게 되는 55,000 UR 포인트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Marriott 포인트는 쓰임새 자체가 호텔 투숙으로 한정되지만, UR 포인트는 대한항공, United, Hyatt, British Airways 등으로 자유롭게 넘길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UR 포인트 55,000 이면 대한항공 55,000 마일입니다. 돈으로 구입하면 2천불 정도 하는 비지니스 편도표가 62,500 마일이니, 조금만 더 모으면 되구요. 55,000 포인트를 Hyatt 으로 넘기게 되면 되면 하루 숙박에 15,000 포인트를 요구하는 부산 Park Hyatt에서 3박, 2만 포인트를 요구하는 서울 Park Hyatt 에서는 2박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2016/02/11/marriott-promo/

---
허나, 메리엇의 경우 오랜만에 온 특별 사인업 보너스라는 점. 그에 비해 샤프의 50K 보너스는 유지될 것이고 나중에  신청할 수도 있다는 점. 당장 호텔 숙박이 더 중요하다는 점 때문에 다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