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집주인이 타주에 사는 경우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Enigma 2017.08.08 20:07:05

아들때문에 대학과 가까운쪽에 렌트를 할려고 집을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Craigslist에서 괜찮은 집 나온게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번호 남기라는 메시지 머신이 받아서 전화번호를 남겼더니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가 여행중인데 다른사람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그 사람한테 연락하면 집을 보여줄꺼라고 하네요


알려준 다른사람과 시간약속해서 좀 전에 집을 보러 갔다 왔습니다.

가격이 좀 싸게 나왔고 개학할때라서 그런지 저희외에도 제법 몇몇사람이 집을 보러 왔더군요.

집이 맘에 들어서 집을 보여주는 사람한테 렌트계약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자기는 집만 보여주는거지 렌트하는것은 관여 안한다고 집이 맘에 들면 집주인과 직접 연락해서 렌트관련해서 얘기 해 보라고만 합니다.


집주인과는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했더니 7년쯤 전에 집주인이 이집을 살때 자기가 리얼터 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주인은 그 당시부터 플로리다쪽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하고 돈이 좀 있는 사람이라서 투자용으로 이집을 샀다는 정도만 안다고...

그렇지만 지금은 자기는 집주인이 집만 보여주라고 부탁했고 그 이상은 전혀 모르고 렌트계약에 대해서는 관여를 안한다고 하네요.


이사람은 내가 집주인한테 맘에 든다고 하면 아마 쇼셜번호랑 어플리케이션피 달라고 할꺼고 그렇게 해서 집주인이 너를 선택하면 집주인과 직접 계약하면 된다고하는데

현재는 전화번호밖에 아는게 없는데 뭘 믿고 쇼셜번호를 넘겨줘야 할지 어떻게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은 여러모로 봐서 인기가 많을것 같아서 금방 나갈꺼 같은데 제쪽에서 집주인이 맞는지 이것저것 자료 보내 달라고 하면 시작도 하기전에 끝날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