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공항 라이드 셰어링 서비스 벅시(BUXI) + 리퍼럴

사라사 2018.05.20 22:46:39

 

@RedAndBlue 님이 얼마 전 올려 주신 글을 읽고

새벽 비행기, 오전 비행기로 고민하시는 마모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적습니다 :) 

 

지난 설날 인천공항으로 가는 도중

차도에 공항~시내 픽업 서비스 스티커가 붙은 밴 차량이 가고 있길래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궁금한 맘에 찾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네이버 초록창에 검색했더니 후기도 나쁘지 않고..

해외 출장이 많은 친구들에게 이런 곳이 있더라, 라고 소개했다가 다들 써보고 하는 말이.. "일찍 이런 곳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였어요. 

 

암튼 거두절미하고,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서울, 경기도 근교 사이를 오가는

벅시(BUXI)라는 이름의 공항 픽업 샌딩 서비스입니다. 

 

441.jpg

 

 

Uber Pool이나 Lyft Line처럼 ride sharing 개념인데요.

원하는 차량, 시간과 날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고 결제 후 배차받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이 04:00~22:30 까지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도착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로를 신청한 이용자들을 매치해서 합승을 하는데, (이 서비스를 한 달에 한 번은 이용하는 친구 말로는)

합승 때문에 일부러 먼 거리를 돌아가지도 않고 운이 좋으면 혼자 전세내고 밴을 통째로 쓸 때도 있었다고 해요.

아마 이 서비스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가능한 일 같아요 ^^

 

저도 궁금해져서 웹사이트와 리뷰를 좀 더 찾아봤습니다. 

 

웹사이트(링크)보다 앱(안드로이드/앱스토어) 서비스가 더 수월하고요. 

제가 써 본 결과.. 영문 웹에서 검색할 때는 영어로 쓰는 한국 주소나 도로명 주소를 인식을 잘.. 아니.. 정말 못해요. ㅠㅠ

이왕이면 웹사이트를 한글로 설정하시고, 도로명 주소보다는 구 주소(번지 나와 있는 주소)로 찾으면 결과가 훨씬 잘 나와요.

 

서비스_지역.png

 

서비스 지역은 위 사진과 같고 최근에 평택이 추가되었다고 해요.

 

비용은 서울 강북 기준으로 검색했을때 어른 1명 1만원 대 중반 (쉐어링),

어른 2명+아이 1명으로 설정했을 때는 총 3만원 중~후반 정도가 나와요. 톨비 포함이고요. 나쁘지 않죠? msn034.gif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하는 걸 보니 해외 카드 결제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용해보신 마모 유저님 계시면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