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Barrier Reef -- 또 갈만한 가치?

셀린 2018.09.04 13:33:59

 

파리와 french riviera에서 어제 왔는데; 

델타 딜을 보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5176925) 회사에서 다시 여행일정을 짜고 있는 셀린입니다.

 

땡스기빙 끼고 가면 남은 휴가 탈탈 털고 날씨도 딱일 것 같아서 재작년인가 갔던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을 다시 하려고 하는데요,

시드니 인/아웃이니 오페라 하나 보려고 했더니 그맘 때는 하는 오페라가 없고... (파리도 하필 8월에 있었어서 이번엔 오페라 하나 못 보고 왔단 ㅠㅠ)

저번에 못 갔던 멜번이나 사막(?) 쪽을 가거나 케언즈(현지인 발음 캔즈...)를 다시 갈까봐요.

 

가는 데에 거의 이틀 오는 데에 거의 이틀 꼴이라 뭐.;; 정작 현지에 있을 시간은 5일에서 일주일 정도 보고 있는데

90%의 시간을 케언즈에 묵으면서 매일매일 바다 나가고 싶어요.

저번에 케언즈에서 바다에 두번밖에 못 나갔거든요ㅠ_ㅠ 정말 좋았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작년부터 뉴스에서 간간히 보기는 했는데 

대부분의 the great barrier reef가 이제 죽었다는 소식을 많이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제가 가서 더 죽일까봐 걱정도 되고 <<;;

가봐야 이제 그렇게 우와할만큼은 아닐 것 같아서... before/after 보면 울컥하더라고요 ㅠㅠ

 

최근에 다녀오신 분이나 혹시 스쿠버 다이닝/reef 쪽에 잘 아시는 분이 있을까해서 남겨봅니다.

(가게 되면 스쿠버 다이빙 또 인트로덕터리... 맨날 인트로... 돌 매달고도 자꾸 위로 올라가고 ㅋㅋ 마스크 안으로 물 들여오는 능력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