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탑승후 컴플레인 후 보너스 마일 받았어요.

나도갈래 2018.10.08 17:32:12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이 정도 보너스 마일을 받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처음으로 받아봐서 마모에 글 남겨요.

 

8월에 ORD에서 SMF로 오는 비행편을 AA 마일을 이용, 직항이 비즈밖에 없어서 25000×4=100,000으로 예약했어요.

탑승 직전 저희가 지정한 자리 중 2개가 좌석 등받이가 고장났다며 5살, 9살 아이가 있음에도 이산가족을 만들어놨어요.

탑승하면 승무원이 자리 배정 도와줄꺼다...라며.

탑승하니 승무원은 자기가 승객에게 옮겨달라 얘기할수 없다며 갤리로 가서 다른 승무원들과 수다 삼매경입니다.

다른 승객들도 아무도 바꿔주려 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연세있으신 여자승객분이 5살 아이의 놀란 토끼눈+글썽글썽한 눈을 보고 마지못해 바꿔주십니다.

 

도착후 AA에 컴플레인 메일을 보냈어요. 상황설명과 함께 20%의 마일을 돌려달라고...(이 정도가 서비스를 못 받은 값이라고 생각했어요.)

답장이 오길 미안하다며 15000×4=60,000포인트를 주겠다며 기분이 좀 풀렸길 바란다고 왔습니다.

마일은 메일 오자마자 바로 들어왔어요. 

 

저는 처음으로 받아본거라 자랑겸 올리는데

원래 이 정도는 기본일까봐...그냥 잡담으로 올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