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계약하고 인스펙션까지! 마쳤습니다.
뭐 새집은 아니었으니 어느정도 문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없기를 바랬죠.
1. 가라지 도어 스프링이 양쪽다 늘어져있었음.
2. 거실 한쪽 콘센트(아울렛)이 open ground 임.
3. rain gutter 가 부실하여 물이 처마안으로 들어와 레인거터 설치 요망.
4. 부억 안쪽과 마스터 화장실 타일 크랙
5. 집 옆쪽 기초(파운데이션)에 크랙
6. 옥상 (attic)에 지붕 시공하면서 박은 못들이 다 들어와 못끝이 녹슬어 있음 (부식 및 난방 손실)
7. 보일러 점검 날짜가 없음 (작동은 정상)
8. 스프링클러 윈터라이즈 했는지 알수 없음
9. GFCI 아울렛 작동 안하는 것이 몇몇 있음
10. 욕조와 바닥간 실리콘 처리 안해서 타일과 욕조간 갭 보임
등등 입니다.
제가 집을 처음 사보는거라... 이정도까지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다들 누가 살던집 사면 이정도는 기본인가요?
고쳐달라고 얘기해달라고 에이전트 한테 하긴 했는데,
만약 주인이 거절하면 전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내가 고칠테니 오퍼를 쫌 더 낮게 넣어도 될까요?
아주 큰 결함이 있는건 아닌데 자잘한 것이 많아서 은근 신경쓰여서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PS. 저희 클로징 예정이 12월 13일인데, 아직 집 주인이 집을 못구해서 정리를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이러한 경우로 클로징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저희는 그때나 그전에 들어가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