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및 단상

cfranck 2009.07.28 08:25:27

 1. Citi-AA 카드를 두장째 받았습니다. 750$ 결제 후 또다시 3만마일이 잘 들어오네요.
    두달만에 6만마일이 생기니 좋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그동안 달마다 2000$도 안되는(!) 생활비 결제분을 적립해온 게 덧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일년 내내 모아도 2만마일 될까말까 하는데 한큐에 3만마일(or 25K)이 것도 최소 두달에 한번씩이라니 말이죠.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모으는거겠습니다만 암튼 기분은 좀 그렇더라고요;;
    주인장님께서 어지간한 프로모션에는 눈길조차 안 주시는 이유도 알 것 같고요.

 
 2. 기억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Delta-Amex 카드를 만들면서 NW-DL간 마일리지 구좌 통합 문제때문에 좀 골치아팠는데요. (지난번 글 참고)
    델타에 전화를 두 번 넣어도 소용이 없길래 편지까지 써서 보냈는데도 보름이 넘도록 아무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결국은 NW 구좌를 하나 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기존의 NW 구좌를 새 NW것으로 통합해달라고 요청한 메일은 아직 답이 없긴 하지만 (보낸지 몇시간 안됐습니다),
    NW는 이메일에도 답이 잘 오는 편이고 구좌 통합 요청은 델타에서도 전화로 간단히 해결되긴 했으니까요.
    진작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볼 것을, 괜히 이래저래 속만 썩었네요.
    최종적으로 통합이 완료되면 다시 업데이트 올려보겠습니다.


 3. 최근 가장 저를 괴롭힌 것은 무엇보다도 Experian의 신용기록이었는데요. (역시 지난 글 참고)
    2번 경우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우편으로 요청해도 묵묵부답인 경우를 몇번 당하다보니
    Experian에 보낸 장문의 우편에도 답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기록 정정 요청한지가 벌써 2주가 넘었으니까요.
    그랬는데 다행히 어제 날짜로 답신이 왔습니다.
    100% 말끔하게 처리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critical한 부분은 전부 삭제가 되어 있었고
    정정 내역 및 정정 후의 report까지 한꺼번에 들어 있었습니다.
    걱정했던것에 비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하여 Amex의 credit secure 서비스 센터에 전화 (1-866-617-1893) 걸어서 
    30 day (공짜) review period도 캔슬시켰고요.
    아무튼 잘 마무리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