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락호텔과 그린밸리랜치호텔을
관리하는 스테이션카지노스 (SC)에서
2년전에 인수한 팜스호텔 (Palms)에
다녀왔는데 괜찮아서 마일모아님들께
추천드립니다.
SC에서 호텔을 313M에 구입해서
620M을 들여 리모델링 진행중입니다.
(골드코스트 간판이 끼어들었네요. ㅎㅎ)
공사중이라 주차하시거나 할때 좀
불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19년
하반기까지는 다 끝낼 예정이라고 해요.
호텔 곳곳에 유명 현대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팜스호텔 오너의 개인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벽면에 있는 구름사진과
Wish you were here라는 문구는
Keegan Gibbs와 Olivia Steele의
공동작품이라고 하구요.
1층에 있는 Unknown 바에는
거대한 타이거 샤크를 3등분해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놨어요.
이름 그대로 올유캔잇 뷔페인데
가격이 착합니다. 멤버 할인 조식이
$12.99 디너가 $17.99에요.
스트립에 있는 뷔페의 절반 가격이죠.
무료 멤버쉽카드 만들어서 가시면
1인당 할인이 되니 하나 만들어서
가시구요. 카드 하나로 4명까지
할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원수는 확실하진 않아요)
6M들여서 리모델링 한 뷔페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밝고 재밌습니다.
국가별이 아니라 음식이 준비된 방식에
따라 스테이션이 나뉘어져 있구요.
음식 메뉴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상당히 정성스럽게 나오는
편이에요. 손님들이 많지도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 가능했습니다.
베가스에서 조식에 젤라또 주는
뷔페가 잘 없는데 여기는 아침에도
나오구요. 게다가 아이스크림 담당
직원이 이태리계이신듯.. ㅎㅎ
가격도 괜찮고 호텔 구경도 할 겸
뷔페도 먹을 겸 한번 가 보시면
좋은 팜스호텔이었습니다.
단점은 스트립에서 도보로 가기
어렵다는 것과 아직 공사중이라
약간 불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