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탐구 - 태국편 (3) 치앙마이

유나 2019.01.28 22:16:20
치앙마이로 향하는 동안 내내 걱정스러운 일이 하나 있었어요. 오래 전, 포인트 레잇이 좋을 때 르메르디앙으로 예약 해 두었는데 메리엇 홈피에는 오른 레잇에 맞춰 포인트를 더 내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될 수 도 있다는 경고성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 예약 후 받은 이메일을 프린트 해서 가지고 갔는데요...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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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위치가 님만해민이나 구시가에서 약간 떨어져 있었지만 Grab 택시가 늘 저희의 발이 되어 주었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일반 택시가 아닌 Grab 택시가 좋았던 이유는요, (1) 우버 처럼 미리 요금을 알 수 있고 (2) 행선지를 분명히 해 둘 수 있다. 는 점이예요. 우버 랑은 달리 캐쉬로 지불해야 하는 점에 호불호가 갈릴 수 도 있겠지만 저흰 오히려 더 편했어요. 거스름돈도 전부 다 돌려 주시더라고요. 나중에 방콕에서 미터택시를 탄 적이 있는데 의사소통 문제로 행선지를 알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체험했어요. ㅋㅋ 택시비도 치앙마이 시내에서 웬만한 거리는 100 바트 (미화 3불) 이하 로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르 메르디앙의 조식 (메리엇 플랫이라 무료) 은 제 입맛에 딱 이네요. 맛있는 쌀국수와 딤섬 류, 기타 계란 요리와 빵, 생과일 쥬스와 케익, 모두 모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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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프라 탓 도이 수텝
아침 일찍 호텔에서 arrange 해 준 택시를 이용, 신선산의 황금 사원에 다녀왔어요. 요금은 왕복 1,000 바트. 우리 돈으로 30불 정도예요. 꼬불꼬불 비탈 길을 따라 올라 가는데 멀미가 나더라구요.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 황금 사원에 도착. 외국인 입장료는 일인당 30 바트. 어제 오후에 잠시 방문 했던 왓 프랏 씽과 비교하면 이곳이 더욱 세련된 황금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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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 피쉬 누들
내려오는 길에 택시 기사님께 호텔로 가는 대신 님만해민의 국수집에 내려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1인분에 50바트. 양이 좀 적은 편이긴 하지만 이 가격에 이 맛이면 치앙마이는 정말 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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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ra Spa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식사 전에 커플 마사지를 받았어요. 두시간 반 동안 프로모션 가격으로 1인당 2,400 바트.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한 곳 인데요 치앙마이에서는 꽤 유명한 곳 이더라고요. 나중에 코사무이, 방콕에서도 스파를 이용했는데요 이곳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호텔 로비까지 셔틀 승용차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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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들어오니 저녁 9시. 호텔앞 야시장에서 쇼핑과 저녁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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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동물원
도이수텝 기슭의 동물원은 한적한 분위기의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 였어요. 여유롭게 산책하며 꽃사슴, 오랑우탄 , 펭귄, 원숭이,  하마 와 일대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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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호텔에서 픽업하고요 1시간 반 정도 교외로 나갑니다. 반나절동안 코끼리 밥 (수박, 풀잎) 도 주고 목욕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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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랑 놀다가 시내로 돌아온 후 치앙마이 강변의 레스토랑에서 정말 맛있는 인생 팟타이를 만나고 호텔로 돌아와 9시부터 떡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