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2년간 Debit card 써오신 분 (SSN 보유) 첫 신용카드는?

느끼부엉 2019.03.07 14:15:28

마모님들 의견들 다 감사히 받았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상세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신용기록 없거나 적어도 신청할 수 있는 Amex쪽이나 Discover 카드를 노리거나

보스턴처너님 의견대로 branch 방문해서 프리덤/언니 등을 노리는 방향

이도 저도 불가능하면 secured쪽으로 시작하는 방법

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까운 지인 아니면 너무 챙겨주지 말고, 마일모아 가이드를 소개해주는 정도가 좋을 것이라는 댓글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도 처음 카드 만들기 시작할 때 친구가 이것저것 챙겨줬던 기억도 있고... (지금은 알아서 마일모아서 잘 정보 얻어가고 있지요 ㅎ)

형님께서도 미국에 2년간 있으시면서 귀찮아서 신용카드를 안 만드셨다기보다,

이런 정보를 얻을 곳이 없어서 그냥 debit 이용하신 것 같아서, 처음에만 도움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저 사는 곳으로 이사 오셔서 알게 되었고...이전 지역에서는 한인 분들이 별로 없어서 지인들이 적었다고 하네요...또 알고보니 같은 대학출신이라...)

계속 관심 있으시면 본인이 직접 마일모아 들어오시기 시작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

 

조언주신 내용들 요약하고, 적당한 카드들 추려서 다음과 같이 형님께 보내드렸습니다.

(Discover 도 살펴보았는데 다른 cashback 카드들과 비교했을 때 형님 소비패턴상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몇몇 간단하게 설명하느라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사/호텔 포인트 카드가 카드사 포인트 적립의 하휘호환이라고 썼는데, 현재 형님이 고려하실 카드 종류들에 한해서 적용되는 설명이지 general하게 적용되지 않는 설명임은 인지하곤 있습니다. 그래도 간략화 해서 이해시키느라 저리 썼습니다)

 

형님 신용카드 관련 정보 요약해 드리니, 잘 읽어보시고 판단하셔서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 종류

1. cash back

사용한 금액에 n%를 돌려주는 종류. 주로 사용 카테고리별로 %가 달라짐.

2. 카드사 포인트 적립

각 카드사마다 대표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체이스는 UR, Amex는 MR 등... 해당 포인트는 항공 마일리지나 호텔 포인트로 변환도 가능하고, 여러 혜택들에 두루두루 쓰입니다. 각 카드사마다 변환 가능한 항공사/호텔사가 다릅니다. 추가 혜택이 꽤 좋습니다. 예를들면 최근에 MR이용하여 amazon 60불 이상 결제하면 30불 할인 하는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아래 3번 카드들은 해당 혜택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3. 연계된 항공사/호텔 포인트 적립

2번과는 다르게 카드사 포인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바로 항공사/호텔 포인트가 지출에 따라 바로바로 쌓이는 경우입니다. 2번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카드 혜택

주로 신용카드 혜택은 신용카드 처음 열었을 때 받는 오프닝 오퍼와 위에 설명한 카드 종류별 기본 혜택이 있습니다. 오프닝 오퍼는 주로 첫 3개월간 x,000불 사용시 혜택을 줍니다. 저나 xx(친구)같은 경우 오프닝 오퍼 좋은 카드들을 찾아서 계속 열어서 오프닝 오퍼 타먹는 쪽으로 혜택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 형님은 첫 카드이시기 때문에 쭉 사용하실 것 생각하시고 일반 혜택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카드

일단 형님은 신용기록이 bank account/debit card 이용밖에 없으시기 때문에 신청이 많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approve가 잘 나는 amex쪽과 chase bank 기록이 있으시기 때문에 chase branch에 가셔서 신청할 수 있는 카드들 중 혜택이 복잡하지 않고 연회비가 없거나 적은 쪽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Amex쪽은 가끔 결제 거부되는 식당들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Amex가 가게 부담 수수료가 높아서 가게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longwood galleria 몇 식당들은 아멕스 거부합니다.)

Amex는 제가 레퍼럴 링크 드리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실 것 같고요...Chase는 branch 방문하셔서 상담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Chase freedom

카드종류 - cash back

연회비 - 없음

오프닝 오퍼 - 첫 3개월간 $500 사용시 $150 보너스

기본 혜택 - 각 분기당 선택한 카테고리에 한해서 5% 캐쉬백 (up to $1500, 그 후에는 1%), 이외의 카테고리는 1% 캐쉬백

(매 분기당 카테고리를 선택하셔야 할 듯 합니다)

2. Chase freedom unlimited

카드종류 - cash back

연회비 - 없음

오프닝 오퍼 - 첫 3개월간 $500 사용시 $150 보너스

기본 혜택 - 모든 항목에 대해 1.5% 캐쉬백

3. Amex Blue Cash Everyday

카드종류 - cash back

연회비 - 없음

오프닝 오퍼 - 첫 3개월간 $1000 사용시 $150 보너스

기본 혜택 - US supermarket에 대해 3% 캐쉬백 (1년당 up to $6000, 그 후에는 1%), US 주유소 & 지정되어 있는 department store에 2% 캐쉬백, 그 외에 카테고리에는 1% 캐쉬백

4. Amex EveryDay

카드종류 - 카드사 포인트 (몇번 말씀드린 Amex Gold의 하위버전)

연회비 - 없음

오프닝 오퍼 - 첫 3개월간 $1000 사용시 10,000 MR

(MR은 델타 마일리지로 1:1 변환 가능합니다.)

기본 혜택 - 1불 사용시 1MR 적립. US supermarket에 사용시 2배 적립 (up to $6000), MR 기본 혜택들 받을 수 있음.

5. Amex Delta Gold

카드종류 - 항공사 마일리지

연회비 - 첫 해 무료, 다음해부터 $95

오프닝 오퍼 - 첫 3개월간 $2000 사용 시 60000 델타 마일리지+ 델타 사용시 $50 statement credit

기본 혜택 - 1불 사용시 1델타 마일리지 적립. 델타항공 이용시 첫 수하물 무료. (왕복의 경우 $60까지 절약 가능) 델타항공 이용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2배로 마일리지 적립.

 

Amex gold는 제외했습니다. 연회비가 비싸기도 하고, 혜택 잘 타먹으려면 이리저리 꾸준히 신경쓰셔야 하기 때문에요... 또 연회비 높은 카드라 리젝 먹을 확율도 높구요... 나중에 관심 있으시면 그 다음 카드 신청하실 때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일모아 (www.milemoa.com) 에 이러한 정보들 많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거기서 추가 정보들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거기서 정보 얻은 걸로 알려드리는 거구요..ㅎㅎ

 

카드 정하시고 신청하시게 될 때 알려주세요.

 

그리고 추가로 한 부분 덧붙였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아래 추천드린 카드 5개중 저의 상황이었다면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

 

- 짧게 보고 오프닝 오퍼 좋은 거 타먹겠다 (미국에 오래 있을 생각 없다) -> 아멕스 델타골드

이 카드가 기본 혜택은 매우 안 좋은 편입니다. 미국 오래 사실 생각이면 결국 좀 쓰다 닫으실 카드입니다. 대신 오프닝 오퍼가 좋죠.

 

- 길게 보긴 하지만 카드 더 안 만들 것 같다. 그래도 혜택은 약간 신경써서 타 먹겠다 -> 아멕스 에브리데이

기본 적립도 무난한 편이고 (2배적립이면 2% 캐쉬백하고 동등하다고 보십 됩니다) MR로 얻는 혜택들이 꾸준히 좋기 때문에 좋긴 한데, MR 오프닝 오퍼를 이것으로 타먹으면 이후 더 좋은 MR 카드 오프닝 오퍼 받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후 카드 더 만들 생각 없으실 경우에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MR 혜택들은 본인이 챙겨 드셔야 하는 단점도 있구요...ㅎ (큼직큼직한 것들은 제가 알려드릴 순 있습니다. 아마존 60불 구매시 30불 할인이라던가...)

 

- 길게 보고 이후에 신용등급 쌓이면 카드 더 만들 의향 있다. 혹은 이후 더 만들 의향 없고, 카드 혜택 관리에 신경 쓰기 귀찮다 -> 다른 캐쉬백 3종

그야말로 캐쉬백은 무난합니다. 이후 카드 만들 때 오프닝 오퍼 겹칠 일도 없고, 기본 혜택들도 무난하구요... 따로 오픈 이후에 뭐 신경써서 관리할 일도 없구요... 소비 패턴에 맞게 3종 중 원하시는 것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체이스 쪽에 약간 더 손 들어주고 싶은데요, Amex는 거부하는 식당들이 약간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일단 체이스는 branch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형님께서 읽어 보시고는

일단 델타 골드로 오프닝 오퍼 타 먹고, 이후 다른 카드들 여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오래 보고 가면 캐쉬백 시작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훔)

일단 어프루브가 날 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체이스 브렌치 가서 캐쉬백으로 시도하는 식으로 조언드리겠습니다.

 

이후 성공하면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일단 2년간 Debit을 써왔다는 제목만 보고도 마모님들은 안타까움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 상황 듣고는 2년치 스펜딩이....아아.....

저는 신용카드 잘 열어오며 스펜딩 오퍼 잘 타먹고 있고요...

아는 형님분 상황입니다.

 

제목처럼 그 형님은 미국 오신 지 약 2년쯤 되셨는데,

계속 Debit카드만을 써오셨고요... (주거래 은행 : chase)

제가 최근에 신용카드 혜택들을 설명해 드려서 신용카드 만드실 생각을 이제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카드를 추천해 드리려 하는데,

일단 기존 글들이나 대문글 등을 보면,

첫 카드는 주거래 은행 기본 카드쪽에서 만들라는 글은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형님의 경우,

Bank account와 debit 카드 사용 경력이 약 2년쯤 되고 SSN도 있으신 상황인데요...

SSN이 있으면 일단 신용 기록이 쌓인다고 얼핏 본 것 같아서요...

이런 경우에도 일단 주거래 은행 기본 카드를 거쳐야 하나요? (혹은 secured)

아니면 바로 다른 신용카드들 알아봐도 되는 건가요?

일단 chase는 첫 신용카드 후 1년은 지나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제외하더라도 Amex 쪽 카드들도 만들기 힘들까요?

Chase bank account를 약 2년간 사용하셨는데, chase 쪽 카드들도 만들기 힘든가요?
(chase marriot bonvoy 개인 카드라던지...프리덤라던지...)

 

만약 다른 카드들 알아봐도 된다면 어떤 카드 추천해 드리면 좋을까요?

형님의 주 소비패턴은 그로서리/레스토랑 쪽이고,

원하시는 혜택은 항공 마일리지 쪽 이라

Amex Gold 쪽이 제일 적당한 것 같은데,

첫 카드로는 높은 연회비랑 매달 dining credit 챙겨 드시는 걸 잘 하실지 걱정이라

델타 골드가 어떨까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SPG 개인 카드가 아직 신청 가능했으면 그쪽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요약하자면,

약 2년 전에 chase bank account 열어서 쭈욱 debit 카드만 써오신 분 (SSN 보유)께 

첫 신용카드를 무엇으로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