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Vitamix E320 Explorian Blender
Blendtec Total Blender with WildSide+ Jar & Twister Jar
입니다. 둘다 정가 $340, 가끔 코스트코 세일이 들어오면 $270에 뜨는 제품들 입니다.
성능
-아직 아침에 스무디만 갈아보았지만, 블렉텍은 프로그래밍된 스무디 기능을 이용하고 바이타믹스는 매뉴얼로 돌렸습니다.
고운 정도는 바이타믹스가 좀 더 고운 느낌입니다. 과일 씨앗들이 덜 느껴졌어요. 근데 사실 큰 차이는 없는것 같기도 하고..
다만 스무디의 차가운정도?는 바이타믹스가 좀 더 시원했습니다. 아무래도 바이타믹스는 30초 돌리니 다 갈린 것 같아 멈추고 블렌텍은 스무디 프로그램이 60초라 더 돌아서 좀 덜 차가운게 되지 않았니 싶네요.
소음
-블렌텍은 뭔가 드릴같은 느낌의 소음이라면 바이타믹스는 청소기 느낌의 소음입니다 ㅎㅎ 결국 둘다 비슷한데, 와이프 말로는 바이타믹스가 아침에 깨서 듣기에 더 낫다합니다 ㅎㅎ
블레이드
-블렌텍은 뭉툭한 느낌의 블레이터, 바이타믹스는 날카로운 표창느낌.. 그래서 블렌텍은 뭔가 좀 더 딱딱하거나 무거운것들을 잘 갈 것 같고, 바이타믹스는 좀 더 곱게 잘 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왕좌의 게임 기사들과 일본 사무라이 느낌?ㅋㅋ 워시 하는건 통에 물과 세재 섞은 후 돌려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으로 닦을 경우 블렌텍이 더 안전할것 같습니다.
외형/마감
-마감에 관해서는 바이타믹스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재질도 더 튼튼해보이고 뚜껑조차도 더 시큐어 해보입니다. 몸통자체가 더 무거워서 좀 더 안정적이긴 합니다. 얼음이나 얼린 과일이 있을때, 블렌텍은 가벼워서 혼자서 많이 흔들리기에 처음 3~4초? 정도 뚜껑부분을 눌러주면서 잡아주긴 해야합니다. 바이타믹스도 살짝 흔들리는 경향이 보였지만 블렌텍 보다는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대신 바이타믹스가 부피가 커서 캐비넷에 보관하시면서 쓰시는 분들에게 고려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악세사리?
-코스트코 토탈 블렌텍은 트위스터 Jar라는 제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걸로 아기 이유식이나 땅콩버터? 만들기엔 좋다고 합니다만 아직 써보질 않았습니다. 반면 바이타믹스는 템퍼가 있어서 장점이겠지요?
결론은 사실 둘다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