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탔던 소나타를 보내야 때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보내버리고 싶습니다.
첫 차 사고가 난 4년 전 이후로 몇가지 문제가 생기면서 슬슬 돈이 들어가는데,
최근에 타이어도 바꾸고 washer fluid 탱크도 외부 충격으로 박살나서 바꿀때 앞 strout 교체를 권해서
1000불 이하지만 제법 돈도 많이 들었는데 지난 주에 사슴이 운행중이던 제 차 옆으로 돌진해
운전석 앞쪽이 제법 찌그러졌습니다. (다행이 사슴은 잠시 쓰러져 있다 다시 숲으로 뛰어갔습니다.)
또 겨울이 지나면서 밤낮의 온도차가 클때는 시동이 바로 안걸리는 립니다. 급 더워져도 그렇습니다.
할 말 다하고 각설하고 2-4년 된 중고 캠리를 구매하기 위해 마음을 정하고 지난 1주일 구글에서
Used Camry SE를 검색했습니다.
- 사고 안났고
- 3만 마일 이하
- 이왕이면 SE... 이유는 없는데 깡통은 사기 싫어서
- $ 15k - $ 17k (옵션에 따라, 마일에 따라)
- accord도 괜찮은데 2천불은 더 비싸요 (깡통 모델 바로 위 모델). 아무래도 중고 구입이니 그냥 맘 편히 오래 쓸 가족 차량 구입이 목적입니다.
그러니 cars.com, cargurus.com, carmax.com, toyota CPO등 여러 사이트를 확인하니 몇가지 눈에 들어오는 차들이 보입니다.
몇가지가 궁금한데
3-5년은 더 타려했는데 자꾸 문제가 생겨 큰 돈을 쓸 계획을 하려니 질문만 많고 자꾸 미루고 싶네요. 지금 소나타가 아예 시동 안걸리기 전에 빨랑 넘기고 신경 안쓰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