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터콘티넨탈 다운타운 호텔 2019

마제라티 2019.06.30 11:15:11

 

 

 

 

본의 아니게 급한 일로 LA에 와서 2주를 보내고 있는데요. 

애들도 간다고 하고 해서 그냥 다 왔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준 호텔인데 LA 땅콩항공 인터콘티넨탈 다운타운 호텔입니다. 

 

저는 주로 일때문에 오전에 왔다갔다 하고 오후에는 애들데리고 

LA에 여기저기 다니고 있습니다만 호텔이 워낙 고층이라 고충이 참

많습니다.  며칠은 와 분위기 하면서 좋아했는데 며칠 지나니 

밖은 쳐다 보지도 않네요. 그리고 전화기 놓고 오면 다시 70층 올라가서

다른 엘리베이터로 룸까지 또 갈아 타야 하고 ...

작은 애 화장실 간다고 난리치면 또 70층 올라가 다시 다른 엘리베이터로....

 

하여튼 고층 호텔은 장기 투숙자에겐 불편합니다.  

그리고 옆 방은 음악 소리를 얼마나 크게 트는지  가끔 거슬릴때가 있고요.  

고층이다 보니 룸 청소 시간이 들쑥날쑥 합니다.  어쩔땐 4시에도 청소를...

 

발레파킹은 50불이고 그마나 좋은 점은 낮에 넣다 뺐다 해도 그냥 50불로 차지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팁은 계속 나가고요.  

 

여기 몇개 식당이 있던데  뷔페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뷔페륿 별로 봏아하지 않아서요) 가격은 어른 75불, 애덜 12살 미만 30불 정도 였던거 같았는데.. 애들도 워낙 많이 먹질 않으니 ... 호텔 앞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을 더 좋아하는 애들이라...

 

가끔 고층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은 계기로 싸악 사라졌습니다.  

 

아직 일주일 더 남았는데 2주 호텔 생활이 쉽지가 않네요.  

다녀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미로 하나 사진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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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의 남자 화장실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라면 삭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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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  밖에서 보이나요? 너무 자주 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