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입출국하실때 서류제출 notification다들 받으시나요?

shine 2019.07.09 06:49:31

eTA라고 하는 캐나다를 딱 2시간 경유지로만 들려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전자여행 허가. 이거 미리미리 하라는 notification 다들 받으시나요?

 

인천에서 YYZ거쳐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탄적이 있는데 서울도심공항 터미널에 가서야 eTA가 있다는 걸 알고 이거 48시간전에 안하면 허가 안나서 비행기 못탈수도 있다는 공항터미널 직원의 거의 엄포를 경험한적이 있는데요, 다행히 셀폰으로 부리나케 하고 6달러인가 7달러 내니 30분안에 승인이 되어 아슬아슬하게 비행기 탈 수 있었네요. 그러면서 이렇게 중요한거면 미리 노티스를 여러번 줘야되는게 아닌가 하고 살짝 짜증이 나긴 했습니다.

 

근데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네요.

 

오늘 와이프 친구가 저희집을 방문할려고 인천에서 비행기를 탈려고 하는데 거기서 eTA 셀폰으로 입력하고 승인절차 받으려는 승객들이 시스템 다운으로 다수의 승객들이 결국 비행기를 못타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네요. 와이프 친구 포함이요.

 

다행히 항공사에서 대체 표를 주긴 했는데 그게 갈때는 3일 뒤 미국에서 한국귀국은 일주일이나 뒤로 밀린 표였습니다. 다행히 와이프 친구는 일정이 유동적이라 그 표를 받았다는데 정말 이런일도 벌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마일이나 항공권에 대해 좀 아신다는 분도 이 eTA에 대해서는 모르시는분 많더라구요.

 

혹시 캐나다로 가시거나 캐나다 통해 타국으로 가시는 분들 꼭 미리미리 이거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