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들어가는 사진은 다 삭제하였습니다----
8/11일 인천-미네아폴리스행 저녁 7시 델타원 스윗을 탔습니다. (VS 마일로 발권)
부산 사람이라 KTX 광명-공항리무진 타고 인천왔어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SPC 라운지 세 곳을 이용했는데
확실히 마티나 라운지가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다 들어가긴 했지만 음식 옵션이 엄청 많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샤워시설+ LED mask 가 있다는 점이 독특하긴 했지만 단촐하더군요. 음식 맛없음...
SPC 라운지도 음식 옵션이 마티나 라운지에 비하면 적었지만 떡볶이가 마티나라운지보다 맛있었어요. 컵 꽂으면 맥주가 밑에서 나오는것도
신기했고요.
나중에 미네아폴리스 대기하면서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에 들어갔는데 마티나랑 에스피씨 라운지에서 많이 못먹고 온게 떠올라서 눈물이 나더군요..ㅠ
대한항공 라운지
MATINA
SPC lounge
에스피씨 라운지와 같은 층에는 놀이시설도 있었어요
밑에는 아기들 노는곳 (공차와 쉐어하는 장소)
델타 원 탑승.
웰컴 샴페인. "너 몇살이니..?" 라며 술 주시기를 망설이시더군요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꿀잠 잤어요. 한 6시간 잤습니다.
3단 밝기로 켜지는 스윗 실내등.
간식으로 라면, 포카칩, 브라우니, 오감자 등이 있습니다. 삼각김밥도 있었어요 (소불고기)
기내식은 한식으로 하려먼 48시간 이전에 신청해야하더군요. 제가 2A 였는데 제 뒤에서 한식옵션이 끊겼어요 ㅋㅋ 미리 신청 해야할듯...
전 산채 비빔밥이 나왔네요 (맛은 그저 그랬어요.)
삼계탕도 줬어요. 맛은 별로였습니다.
델타 시그니쳐 칵테일 , 선라이즈 어쩌구.
스윗 문 닫히는건 음식 서빙 끝나고 나서에요. 그 전에는 안닫아주더군요.. 그나마도 저 문 제대로 안닫히고 스튜디어스가 낑낑대며 닫아줬어요.(제꺼가 고장일수도)
간식으로 나온 모짜렐라치즈 셀러드
하트 스푼.
비행기에서 꿀잠 자는건 오랜만이라 만족한 비행이었습니다. 한국 들어가는 비행기는 재팬 에어라인 비즈니스 타고 갔었는데,
음식 옵션은 델타에 비해 일본 항공이 훨씬 많았어요. 사실 일본항공 타고들어갈떈 메뉴에 있는거 다 먹으려고!! 잠을 못잤는데 오히려 음식이 별로 없어서
델타 원 스윗 타면서 맘편히 잘수 있던것 같기도 하고.. 미국 돌아와서는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델타 스카이 라운지에서 4시간 가량 있었습니다.
바텐더가 또 묻습니다 "아이디." 두 명한테 카드 당했어요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딸기수박 상그리아.
미네아폴리스에서 비행기가 2시간 30분 가량 연착되서 월요일 새벽 2시에 집에 도착..
그러고 6시반에 일어나서 바로 회사를 갔습니다..
시차적응은 좀 걸릴거 같지만 누워와서 편하게 미국 돌아온것 같아요.
또 열심히 돈벌고 마일을 벌어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