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인천 대한항공 발권 후기

BBB 2019.08.21 13:21:47

이번에 시애틀에서 한국 발권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저만 몰랐을 수도 있으나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조금 적어 보겠습니다.

 

 

1. 대한항공은 비수기에 SEA-ICN 왕복에 7만 마일이 필요하나, 각종 fee를 합하면 350불 정도 추가로 붙게 됩니다.

 

2. 대한항공 마일 발권에 붙는 350불의 피는 왕복 기준으로, 편도로 쪼개서 두개 발권하면, 약 250불 정도로 전체 fee가 낮아 집니다. (shilph님 감사) 레비뉴 티켓도 같은 방식으로 쪼개면 전체 fee는 낮아지는데, 티켓값이 올라가므로 이건 마일로 발권 할때만 해야 됩니다.

 

3.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파트너인 델타를 발권하면 8만 마일이 필요하며, 저 250~350불 fee도 거의 비슷 (같을수도)하게 나옵니다.

 

4. 델타는 이제 왕복 7만마일 찾아 볼수는 없으나, 운좋으면 8만마일대, 보통은 9만 마일대에서 한국 왕복 티켓을 찾을 수있니다.

 

5. 그러나 델타의 경우는 전체 fee가 왕복 50불정도여서, 대한항공7만 + 350불 vs. 델타9만 + 50불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고민 해볼만합니다.

 

6. 시애틀의 경우는 비수기에 한국직항이 900불 이하로도 나오기 때문에, 사파이어 리저브가 있다면 지금은 대한항공으로 못 옮기는 UR을 1.5x로 리딤하여 6만 포인트이내로 발권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1.2x라 아쉽지만, 사파이어 프리퍼드도 딱히 UR 쓸때가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7.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레비뉴 티켓에 어린이 할인이 (만2~12세인가) 15% 정도 있습니다. 물론 마일리지로 하면 할인 없고요. 델타는 뭘로 해도 없습니다. 그리고 만 2세 미만은 좌석없이 lap child로 성인 가격의 10%만 내고 두 항공사다 이용 가능합니다. (이건 실제 내가 구매하는 티켓의 10%가 아닙니다. 보통은 내가 구매하는 최저가 보다는 비싼 티켓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