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IHG 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었는데 문득 엄청 위험한 행동이 아닐지 하는 생각에 써 봅니다.
체이스같은 경우 승인되고 나서 전화해서 빨리 카드보내달라고 하면 UPS로 하루이틀 안에 카드를 보내줍니다. 이런 경우 정상(?) 프로세싱을 통한 카드도 그대로 진행이 되어서 며칠 뒤에 일반 메일로 카드가 한장 추가로 배달이 되게 되는데요. 그래서 전에는 이런 방법으로 두개의 카드를 받아서 다른 가족과 나눠서 스펜딩을 하면 편하다는 팁 같은 것도 있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두장이 cvv 번호까지 완전히 같은 카드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카드를 받아서 엑티베잇시켜서 사용하게 되면 일반 메일로 오는 두번째 카드는 이미 엑티베잇이 다 된 상태로 오게 되는 것이죠. 그냥 뜯어서 가져가면 즉시 사용 가능한 카드입니다.
최근 신용카드 관련된 메일들이 사라진다는 글들도 몇 차례 있었고요. 그러면서 이게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젠 하지 말아야될 거 같다는 데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