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적지 않은 나이에 임신을 시도해 보겠다고 생각해 IVF 라던가 호르몬 treatment 라던가 보험으로 다 커버 되지 않을 expense 를 고려해 FSA 를 맥시멈으로 드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임신은 생각 보다 너무 쉽게, 빨리 되었고 kaiser 보험은 임신 관련 visit 이라던가 피검사라던가 ultrasound 에는 코페이를 받지 않네요. 출산 예정은 내년이고 FSA 를 쓸수 있는 기간은 고작 2달이 남았네요.
평소에는 비싸 생각하지도 못할 고급 안경테로 안경도 맞추고, 내년 일년치 컨텍트 랜즈까지 쟁여놨것만 아직도 $1500 이나 더 써야 하네요.
다들 남은 FSA 는 어떻게 쓰시나요?
제가 생각 할수 있는 몇 안되는 옵션은...
1. 안경/콘텍트 랜즈를 더 주문한다. (몇년 어치나 사놓아도 괜찮을까요?)
2. 콘택트 랜즈 솔루션을 주문한다. (이걸로 몇백불을 쓰기도 힘들거 같아요)
3. 아마존 fsa/hsa 스토어에서 shopping spree 를 한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잔뜩 쟁여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아기 물건을 팔긴 하던데 도데체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
이 무슨 행복한(?) 고민일수 없습니다.
그런데 신생아는 첫 1년에 FSA 돈 쓸 일이 많이 들어가나요? 내년은 FSA 에 얼마를 넣어 놔야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