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오하이오 2019.11.05 1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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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잔뜩 얻어온 다음날 아침 눈 뜨자 마자 사탕 통을 연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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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분류하는 3호와 어느새 다가와 구경하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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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방법을 놓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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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사탕만 끼고 놀다 밖으로 몰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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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피우고 놀자 했더니 나무 가지를 주어온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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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지 불에 넣고 불 지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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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가지 벽에 갈아 '마법 지팡이'를 만드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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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앞에 책 들고 앉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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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1호에게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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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가득 내려 앉은 낙엽을 치워 내고 돌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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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를 꺼내온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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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당 태우고 멋쩍어 웃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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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껍질 벗겨 내 먹으며 흐믓한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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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불 앞에서 좌충우돌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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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을 터득해 안정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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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것까지 가져왔다는 1호의 4번째 막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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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놀러 온 스미스의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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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온 마시멜로를 다 먹고 칼싸움을 시작한 1호와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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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 놓은 전기 줄을 나 대신 감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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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 들고 불 앞에 앉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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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세워두고 칼 싸움 연습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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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불 앞에서 먹겠다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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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도 덩달아 밥에 카레 부어 불 앞에 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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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대신 직접 계란을 익혀 넣어 먹겠다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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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밥에 계란, 제 손으로 만들어 더 맛있다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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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그릇 치우고 이어진 모닥불 앞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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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나 빗자루 들고 칼싸움을 연습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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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기온에 발 부터 시려오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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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을 구워 먹으며 자리를 정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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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지고 남은 숯불이 아까워 구운 베이컨, 최고였다는 1, 2, 3호. 굿 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