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빌서 오하이오강을 건너 도착한 제퍼슨. 강다리 하나 건넜는데 달라진 풍경.
호텔에 도착해서 바로 달려간 동네 놀이터
전날 저녁 해 져서 실컷 놀지 못한 아쉬움을 푸는 듯
보트 그네 타고 흔들 흔들 오지 않는 2호
여기저기 매달리고 오르고 힘쓰며 노는 3호
놀다 보니 더웠는지 외투 마저 벗은 아이들을 다독여 호텔로.
놀이터에서 이어 간 수영장
물놀이 마저 실컷 하고
호텔방으로 돌아와 시작한 1호와 3호 생일 파티
2, 3호의 원숭이와 물고기 '알파'도 함께한 생일 파티.
전날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둔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기대 않고 한 조각씩 나눠 먹던 아이들
생각지도 않게 맛있었는지 접시까지 핥아 내는 3호
이어 생일 파티 하이라이트, 선물 증정.
2호는 '베스트 선'을 핑계로 레고 선물을 받고, 추가로 시계 하나씩 받은 1, 3호.
레고 보다 엄마에게 받은 책을 먼저 들추는 1호.
자리를 정리하고 선물로 받은 카드로 시작한 게임
재밌는지 승리를 확신했는지 웃는 3호.
2호도 웃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1호 까지 웃는 건, 셋이 협공하더니 결국 제일 먼저 떨어져 나간 나.
생일 파티를 마무리하는 '스크린 타임'
볼 때까지 보라고 나뒀건만 잠을 못 이기고 먼저 떨어져 나간 3호.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난 다음날 아침
호텔 로비 구석에선 쇼핑에 몰두하는 호텔 손님,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
아침 식사를 마치자 선물 받은 장난감총 들고 다시 간 놀이터.
한동안 뛰고 쏘더니 지친다고 늘어진 아이들.
짐 챙겨 호텔을 나와 다음 여행지로 가는 중 들른 햄버거 가게는 휴업.
2년 전 내쉬빌로 가는 길에 들러 먹은 '맛있는 추억'을 다시 돌이키는데는 실패
햄버거 대신 피자로 점심을 해결한 샘스클럽.
애초 기름을 넣으려고 들렸던 곳, 갤런에 2.12불(리터당 666원). 사람도 차도 속 채우고 다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