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이 너무 소소하여, 액수는 가렸습니다 ㅋㅋㅋㅋ)
연말에 좋은 시간들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계시판에도 은퇴/주식/부동산등등, 투자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는것을 종종 보고 있는데요. 혹시 주식 투자에 관심은 있으시나 어디서 부터, 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짧은글 올리네요~
Background
- 저는 살면서 주식을 1주도 사본적도 없는, 말그대로 주알못에 쌩 초짜입니다
- 여러가지 계기로 주식을 1년정도 공부해본다 치고 시간 + 돈 투자를 2018년 말쯤에 결정 했습니다
- 학교 전공이 경영이라 뭐 주식/재무재표 배우기는 배우고 일반인들보다 좀 안다고는 할수 있으나,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잘 안다고 할수도 없는 정도의 지식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작할때 마음가짐
- 투자금 100% 날라가도 괜찮다는 정도의 액수로만 투자하자
- 내가 써보고, 잘아는 회사만 투자한다. 남이 뭐라해도 내가 좋으면 그 주식은 산다.
- 1년동안 야금야금 사들이기만 하지, 팔지는 않는다
Result
- 1년 정도 기간에, 주식은 야금야금 사기만 했지 단 1주도 팔아본적은 없습니다.
- 수익률은 스샷에서 보다시피 약 11% 정도 됩니다.
Key takeaway (개인적인 경험 + 학교에서 배우고 개인적으로 공부한거에서 느낀것입니다)
- Day trading, 마켓 타이밍보면서 사고팔고 해서 돈버는거, 가능성있지만 확율상 매우 어렵다.
- 남이 무슨 주식 좋다고 따라사는거 폭망의 지름길이다. 내가 잘 아는거, 써본 Goods and Services 에 투자해라
- 재무재표, macro/micro trends, 유행, industry trends 크게 보면 별 의미 없다. 잘나가던 회사, 재무재표 건실하던 회사도 생각지도 못했던 뉴스터지면서 추락하는게 주식판이다
- 반대로, 내가 써보고 경험해 보고 좋다고 느끼는 회사는 시간이 흐르면 주식은 알아서 올라가니 걱정말아라.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회사가 점점 나빠지면, 내 판단 기준을 다시 점검해 보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꾸준히 1년정도 요거 저거 사보면서 내년 말쯤 업데잇 드릴수 있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