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뻘글 파봅니다.
글을 보다보면 영어 표현을 한국어로 옮겨 적는 경우 거센소리 처리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몇 개 적어 보면,
타겟 오퍼를 타켓 오퍼로,
카테고리를 카데고리 또는 가테고리로,
시카고를 시카코로,
토마토를 도마도로
쓰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게 마모에서만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관찰되는 현상인데요. 말로 하실 때 그런 경우도 있죠. 아름다운 우리말 곱고 바르게 이런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요. 제 의문은,
거센소리가 불편해서 예사소리 (ㅋ을 ㄱ으로, ㅌ을 ㄷ으로) 처리하거나 그 반대로 할 수는 있죠. 그런데 이게 그때그때 다르단 겁니다.
왤까요?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