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살때 보통 Affordability를 어떻게 계산하셨나요?

뉴욕곰돌 2020.01.01 10:58:57

여기서 집을 갖고 계시는 마모님들도 많으실거고 집을 여러번 사고파셔서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고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오랜 맨하탄 쪽방생활을 마치고 뉴저지로 나갈까 싶어 집 사는것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단 제 인컴에서 얼마 정도의 예산을 잡고 집을 사야하는가가 제일 처음 들어온 질문이더군요.

 

제의 그로스 인컴에서 각종 세금이랑 노조, 401k 다 빼고 나면 한 40프로 넘게 그로스 인컴에서 없어지더군요.

그렇게 저에게 들어온 순수입을 갖고 계산을 해보면 제가 렌트하는동안 금액과 비슷한 모기지+택스를 갖고 있는 집을 구입해야 맞는거 같더라구요.

 

예를들어 지금 맨하탄에서 3000불에 렌트를 하고 있다고 가정하에 2000불 30년 모기지 +1000불 텍스를 낼수 있는 집을 간다고 해도 거기에 차 리스비용에 뉴욕선 안내던 수도세, 집이 커진만큼의 전기세, 집보험 자동차유지비 톨비 그리고 집수리비용 등등이 들어가겠죠.(물론 세금혜택과 시티택스가 없어지는건 고려하지 않았습니다만 그것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들면 그만큼 저축할수 있는 돈도 줄어들고 삶의 여유가 줄어들까봐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제가 만난 리얼터들은 지금 갖고 계신 인컴으로는 훨씬 더 좋은곳을 들어갈수 있다며 더 비싼 집들을 추천합니다. 심지어 Zillow같은 사이트에서 나오는 affordability를 계산해보면 제 렌트비보다 거의 1000에서 2000분까지도 더 쓸수 있다고 나옵니다.(Max Dept to income 28% 정도 선에서요.)

 

물론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 차이겠지만 리얼터들 말들으면 하우스푸어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모님들은 집을 사셨을때 어느정도의 여유를 두고 집을 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