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기뻐서 글 남깁니다.
chase UA 인어에요.. ^_______________^
안 믿겨서 화면도 캡쳐했는데.. 체이스 웹페이지에 갔더니 벌써 새로운 어카운트가 떡 하니 생겼더라구요. 정말 빠르네요.. ㅋㅋ
어마어마한 카드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웬 호들갑이냐 하시겠지만,
전.. 가난한 유학생이거든요.. ^^
박사과정이니 월급 엄청 작은 거 아시지요?
체이스에 프리덤 오픈하러 갔을 때 딴에는 제 월급+한국에서 가끔 들어오는 용돈+ 이 것 저 것 다 합쳐서 알려줬는데도
'엥 이것 밖에 안 되니?' 하면서 이 돈으로 어떻게 사냐는 불쌍한 눈빛을 바라봐야했었어요. (다시 생각하니 자존심이 좀 상하네요..ㅎㅎ)
그 것이 작년 8월입니다.
아.. 감개무량하네요.. ㅎㅎ
미국 온 지도 2년 조금 넘었고 체이스와 마일모아를 알게 된 지도 6개월정도 밖에 안되었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는 프리덤과 BOA 연회비, 혜택 없는 카드 하나.. 총 2개에요.
사실 신랑이랑 저랑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비행기를 탈 일이 엄청 많거든요.
직항이 없는 곳이고.. 갈아타다보면 9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ㅠㅠ
UA 5만이면 왕복 2번 정도의 비행기표는 나오는 것일테니 엄청 기뻐요!!
(저.. 이 기쁜 소식을 신랑이 아니라 마일모아에 먼저 전하고 있습니다.. ㅋㅋ)
앞으로 6개월 정도 UA랑 프리덤 열심히 쓰고 사파이어랑 하얏 신청해보려구요.
그 때도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네요.
가난한 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마일모아 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ㅋㅋㅋ
참 이자리를 빌어서 keedesign@... 이 메일을 사용하고 계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정확한 주소는 사생활 보호상 생략할게요..)
지난 8월에 제게 체이스 어카운트 200불 쿠폰 주셨거든요..^^ 안타깝게도 제가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지 못해요..
늦었지만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럼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금요일이 되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신랑한테 전화하러 가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