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오하이오 2020.04.21 07: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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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모은 동전을 꺼내 풀어 놓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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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으로 돌려 돌아가는 동전이 뭐가 그리 신기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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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포켓몬 인형을 줄줄이 세워 장식 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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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만든 공작물로 집안을 장식하는 것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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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문서라며 밀봉해 부엌 선반에 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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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테이프 칭칭 감아 액자 만들어 선물이라고 주는 것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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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업 중에도 미술 시간이 제일 좋다는 3호가 만든 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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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거인 포켓몬 꺼내 다시 정리하고 놀기를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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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함께 포켓몬고 게임하러 가서는 스케이트 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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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다 더 재밌다며 환하게 웃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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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화장대를 공작대로 만들어 버린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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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꼼지락 거리더니 '이제 다 됐어' 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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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상자 하나 달라 더니 그걸로 만든 종이 인형,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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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투 유~" 만든 날이 생일이라며, 생일 축가를 불러 주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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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잔치를 마치고 감은 눈을 붙여 빌리를 잠재운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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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눈 뜬 빌리를 처와 놀게 두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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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등교할 때는 빌리를 데려가 함께 공부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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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호의 새 취미. '집콕'이 더 좋은 1, 2호와 달리 엄마 따라 자전거를 타고 때론 조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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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술 공부로 하루를 시작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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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오늘은 미로니?" 현대 미술 한 사조를 이어가는 초등학교 2학년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