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 올려주시는 한국 입국과 14일 격리 생생 후기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한국 방문 후 미국에 돌아왔을때 해야할 14일 격리(?)/Stay Home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처음에 격리라고 들어서 quarantine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14일간 Stay Home 하라는 것과 소위 말하는 14일 자가 격리(Self-quarantine)는 다른 거라고 생각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misleading하지 않도록 제목을 바꿨습니다. 같은 말일까요?)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 와서 보낼 14일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게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gilbigdog님 글(https://www.milemoa.com/bbs/board/7555173)에 댓글로 달았다가 글을 하나 팝니다. 이 14일 기간 동안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 외에 조금 더 세부적인 정보가 없네요. CDC에서 나온 지침은 아래와 같고요. 아마 각 State 별로 또 따로 지침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after-travel-precautions.html
During this 14-day period, take these steps to monitor your health and practice social distancing:
구체적으로 보자면, 일단 미국에 공항 도착시 집으로 어떻게 가야할까요? Public transportation, taxi, ride share도 사용하지 않아야 하니, 그럼 누가 픽업 나와야만 한다는 거겠죠? 그리고 한국처럼 입국심사 절차를 거칠 때 어디로 가서 격리할건지, 주소는 뭔지, 거기까지 이동은 어떻게 할건지 이런거를 따져서 통과가 되야 내보내주는건지 (과연 어떨지...?) VS. 그냥 CDC 지침이 적혀있는 전단 같은거 나눠주면서 detail은 알아서 하라고 할는지.
웹 검색을 좀 해봐도 아직 DP가 적은지 상세 사례를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어떻게들 알고 or 예상하고 계시는지요~ 아니면 최근에 복귀하셔서 stay home (격리?) 하고 계신 분 계신가요?
그동안 이어져온 stay home order 중에야 가끔 그로서리 등 essential한 곳은 다녀오는데, 해외 여행 복귀 후 14일간에는 아예 집 밖을 나가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처럼 시, 구청에서 격리 지원용 음식, 물품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ㅎㅎ
온가족이 한국에 나갔다가 제가 한 1주일 먼저 돌아오는 계획을 세워봤는데 그러면 제가 혼자 미국에 복귀/도착했을 때 누가 픽업을 나와줘야만 하는건지, 그리고 제가 14일 stay home 중일때 가족이 도착하면 공항 픽업도 못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14일 Stay Home 이라는게 격리(Quarantine)와는 다른 것이어서 essential 한거는 해도 되는거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한국 다녀오시는 분들과 모두의 안전 & 건강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