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마모 회원님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도 인사가 늦었습니다. ^^
전 시에틀 인근 머킬티오에 사는 뽀미 아빠입니다. 미국에 처음 유학 온지는 벌써 22년이 넘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이민 온거는 1년 밖에 안됬네요.
직업은 카이로프랙터 입니다. 혹시 근처에 거주하시는 마모 회원님들 중에서 목이나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잘 치료해 드릴께요. ^^
2주 전에 뒤늦게서야 마모라는 세상을 직접 접하고 변변한 지식도 없이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서둘러 SPG AMEX 카드를 저희 부부가 신청 했다가 보기 좋게 거절 당했습니다.
게다가 마눌님의 경우는 AMEX Green를 신청하라는 메일까지 받은 상태여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뭐 허가났다는 메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격은 될 줄 았았거든요.
그러면 그쯤에서 멈춰야 하는데 오기가 생겨서 어짜피 하나 늘은 인콰이어리 하나 더 늘어나면 어때 싶어서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까지 신청해 버렸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펜딩, 저는 전화 걸어볼 생각도 없이 그냥 포기...
그런데 일주일이 채 지나가기 전에 체이스에서 전화가 오더니 간단한 질문 몇게 던진 후 바로 승인해 주더군요.
탄력 받아서 바로 마눌님카드 신청 들어갔고 지난 월요일 승인 받았습니다. 전 어제 카드 받았습니다. ^^/
이게다 도움을 주신 쟈니, 푸른등선, 마일모아, 쿨쿨, 밤새안녕, 만남usa, wonpal, wirelesscool, seqlee, barry, offtheglass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주 전만 해도 3전 3패로 생각했었는데 결국 4전 2승 2패로 마감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첫 경험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AMEX 에서 15000 pt를 주는 Gold 카드 신청서가 마눌님에게 또 왔습니다. 예전에 왔던 Green 카드에 비하면 좋은 조건이긴 한데 두 가지가 맘에 걸리네요.
하나는 마모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카드 리스트에 들어있지 않다는 것과 Gold 카드 신청서가 왔다지만 SPG AMEX 처럼 리젝트 당하지 말하는 법도 없으니까요.
한 6개월 후에 SPG AMEX에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인데 만약 마눌님이 지금 신청해서 Gold 카드가 나온다면 SPG 신청에 독이 될까요? 약이 될까요?
그럼 회원님들 좋은 아침 되세요. (출근 하자마자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아침이 30분도 채 안남았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