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를 맞으며 알게 되어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당연히 마일모아에는 소개가 됐을 걸로 알고 있다가
우연히 검색을 하다 보니 '누락(?)'이 된 듯해 소개합니다.
캐너피(https://www.kanopy.com/)는 무료입니다.
저는 동네 공공 도서관 카드를 이용해 비용 없이 회원 가입하고 사용합니다.
이용자는 비용을 내진 않지만 도서관 차원에서 캐너피 구독권을 산다고하니
정확히 말하자면 무료 사이트는 아닙니다.
저는 '고전 영화'사이트라고 소개 받았습니다.
가입하고 보니 고전이란 말에 '예술 영화'라는 말을 보태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캐너피가 분류한 영화 목록입니다.
저는 미국 공영방송 PBS의 영화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록 상단을 누르면,
PBS가 'PBS Kids' 채널을 갖고 있듯이
캐너피가 갖고 있는 어린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콘텐츠는 이쯤으로 가늠하실 수 있으리라 믿고,
가입 방법을 소개하면,
가입은 크게 공공 도서관 회원과 대학 학생이나 교수가 가입하는 2가지 절차로 나뉩니다.
저는 도서관 카드를 이용해 가입 절차를 밟았습니다.
카드 발급 받는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캐너피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공공 도서관 카드만 있으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하고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모든 미국내 공공 도서관 가입자가 다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닌 듯합니다.
위키피디아 설명에 따르면 뉴욕주 일부 도서관은 캐너피 구독을 끊었다고 합니다.
( https://en.wikipedia.org/wiki/Kanopy )
(같은 이유로 모든 대학의 학생이나 교수가 무료로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감상 방법은 꼭 홈페이지를 통해서가 아니라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모두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삼성 TV의 경우도 전용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지간한 회사 스토어에도 다 제공되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영화를 보기 보다는 기억 속 영화를 검색해 볼 때가 많습니다.
"그때 봤던 그 영화가 있나? 그건 없구나! 이건 있네, 그거 볼 때 참...."
끝으로 현재 인터넷 사이트 첫 페이지 오른 영화목록 올립니다.
사이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조금씩 넘겨 갈무리 하는데 상당히 길고 많더군요.
이어 붙이는데 시간이 걸린 만큼 보시는 재미도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