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활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질문만 남기기 그래서 일단 약간의 팁도 남기고자 합니다!)
이번에 미국 와서 처음으로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생각할 땐 가벼운 접촉사고였는데 상대편에게 물어줘야 할 금액이 약 2,200달러나 나왔더라고요.ㅠㅠ
제 차 수리는 800달러 정도 나왔는데, 디덕터블 1000달러라 제 차 비용은 0달러로 계산됐습니다.
한국이면 이 정도까지 나오지가 않을 정도의 사고였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범퍼에 약간 흠집이 간 거라 많아왔자 700~1000달러 정도 예상했는데..
문제는... 현재 한 달에 150달러 정도의 보험을 내고 있는데, 다음 기에 보험료가 얼마 정도 오를까요?
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얼마 이하까지가 보험료에 크게 영향이 없을까요?
그동안 1년 넘게 무사고로 지켜오다가 사고가 나니 속이 쓰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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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차 사고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1. 먼저 다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친 사람이 있으면 911을 부른다. 무조건 본인이 잘못했다고 하거나 상대방에게 무조건 질타를 해서는 안된다. 예의 있게 상황을 살펴보고 다치지 않았는지 살펴본 다음 경찰을 부르는 것이 좋다.
2. 다친 사람이 없으면 일단 경찰을 부르고, 경찰 리포트를 써야 한다. (경찰이 오는데 30분~1시간까지 걸림. 이게 한국과 다른 점인데, 미국은 경찰 리포트가 매우 중요해서 무조건 경찰을 부르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3. 모든 사고 현장과 상대편 차, 내 차를 사진을 찍어놓고 (증거를 남겨야함.)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연다.
4. 경찰이 오면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그대로 리포트해야 한다. 이게 가장 큰 증거가 되기 때문에 여기서 본인이 잘못했다거나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이러면 절대 안되고 차근차근 상황 설명을 여러 번 반복해서 해야 한다.
5. 일주일 정도 뒤에 경찰 리포트를 주문해서 경찰이 당시 사고를 어떤 식으로 작성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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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차 사고시 더 추가할 팁이 있다면 댓글로 더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