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걱정과 조언가운데 일이 괜찮게 마무리 되어서 DP겸 업데이트 남겨봅니다.
땡스기빙동안에 이걱정 저걱정 걱정만 하다가 월요일이 되니까 매니지먼트 오피스 매니저가 이메일 답장을 주면서 일이 좀 일사천리로 풀렸던 것 같습니다.
일차적으론 매니지먼트랑 계약되어 있는 벤더한테 일을 맡겼다가 제가 아이 출산이 임박한 점 등을 들어 빨리 처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담당 제너럴 컨트랙터? 를 순서 새치기해서 화요일 아침 일찍 와서 처리해줬네요.
또 리스트로 나열하자면
라는 판단을 내리고 석고로 벽 마감 다시 해주고 몰딩에 페인트 다시 해주고 벽페인트는 색깔맞는게 없어서 패스
이 상황에 대한 저희 책임은 없다는 statement도 확실히 받아 놨습니다.
괜히 여기서 더 얼굴 붉히지 않고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혹시나 또 누수나 곰팡이가 올라올까 자주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신경써서 답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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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땡스기빙~ 인데 난감한 상황이 생겨서 마모님들의 지혜를 좀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지금 캘리포니아 엘에이 렌트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요, P2 출산 예정일이 1주일 남은 상태입니다.
새로운가족을 맞이할겸 집 정리/청소를 하려다가 침대 매트리스 두는 구석 (비추인건 알지만 바닥에 매트리스 두고 지내고 있습니다만 지난 6년동안 아무런 문제 없었어요 ㅠㅠ) 에서 사진과 같은 곰팡이 군단을 발견하게됩니다.
제가 지금 머리속 정리가 안되서 bullet point로 제 생각/의문/고민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해네요, P2출산만 아니어도, 코로나만 아니어도 훨씬 쉬운 문제가 될텐데 너무나도 멘탈붕괴가 심하네요...
어떤 조언/지혜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무플만 말아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