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방(modified) 치기 후기-사파이어, US~칼슨, 아멕스골드까지

제니스 2013.02.20 16:58:45

챙피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요...어쩌면 무서운 분들은 제가 은근히 사고치고 다니는 거 아시는 분도 계실 것 같고...흠흠


발단은 역시 마모님의 US Airways 4만. 아무래도 달려주어야 할 것만 같은 대문 글...흑흑. 마모 입문한지 삼일만에 엄청난 다방치기를 난사하고 두달 겨우 참고 있었고 5월 하얏트를 기다리며 저도 동굴인인줄 알고 있었는데...



암튼 2/17 처음 난사보다는 그래도 나름 선별된(?) 다방치기 거행.


클럽칼슨 - 2/20 현재까지 process 중, 오늘 확인한 csr  에 의하면 마지막 단계라 함. 참고로 두달 반 전에 리젝된 적 있음. -_-;

시티 AA  - 펜딩, 상담 후 무슨 레터를 보내줄테니 사인해서 보내면 프로세스 하겠다. 기다리고 있어요

시티 힐튼 - 인어. 7000불. 이번 다방치기 유일 무이한 인어.

US Airways - 펜딩, 상담 두번, 씨알도 안먹힘. 상담 중에 개인 인컴 걸고 나오면 짤 없는데 이번도 그런 경우, 전 남편꺼 household 인컴을 넣고 얼마전부터 심각하게 고려하며 약간 진행 중인 small business 용 몇천불(그나마 벌릴래나 몰라요) 합쳐 얘기하는데..이거 들추면 인디비주얼 인컴이 얼마 안된다고 못준다고 난리난리. 이러면 답 없어요.

사파이어 - 두번 상담 후 승인. 만불 한도.

체이스매리엇 - 상담 후 승인. 13500.

남편 아멕스골드, 오늘 - 인어

제꺼 아멕스골드 - 리젝. 전 얼마전 플랫 받은게 있었어요.


전 전업주부고, 영주권 후에 ssn을 받은 지 얼마 안되서 크레딧 히스토리 짧아요. 대신 itin 역사가 길고 남편 카드 AU 로 오랫동안 올라가 있었구요. 인컴이 전혀 없는 주부다 보니 저렇게 바클레이처럼 혹은 저번에 UA 처럼 인디비주얼 인컴 타령하기 시작하면 줏어 담지도 못하고 빼도박지도 못해서 리컨 실패해요.


그래도 이번에 두달전에 실패한 사파이어 받아서 기분 좋구요, 7만 타고간 매리엇도 감사하구, 시티는 AA만 잘 되면 좋겠구요, 칼슨하고 UA 거의 실패한 듯 싶지만 마모 들어온지 삼일 만에 겁없이 누비던 그 때의 그 엄청난 실패율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그동안 크레딧 관리를 좀 집중적으로 해서 삼사십점 올랐거든요. 그리고 잉크플러스를 한도 4000으로 받았을 정도로 한도가 거의 안나오는 저였는데 이번에 만불씩 넘어가니 아...좋네요. 그때 튼 아멕스spg, 힐튼 다 한도가 1000불씩이라 바닐라로 스펜딩 채울때도 얼마나 힘든 지 몰라요. 쓰고 갚고 쓰고 갚고. 


인쿼리가 장난 아니게 되어 버렸는데요. 또 5월까지 크레딧 관리 어떻게 잘 해가면서 하얏, 그리고 이번같은 대박 딜 기다리려구요. 아마 한 일년은 꼼짝말라고 하실듯. ㅋㅋ.



제가 생각해도 저 너무 한 듯 해서 저같이 하지 마시라구 올려요...


마모 이후, AM 남편꺼랑 제꺼 포함(다 제가 신청함) 열 세개를 열었네요. 두달 반 만에. -_-;


아 이얘기 빼먹었어요. 이글을 빌어 마모님과 마적단 모두님께 감사드려요.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