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코로나 청정국 대만에서 두달째 여행??중인 evo입니다. 제가 글재주도 없고 후기를 써본적이 없어서 Tashee Resort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드릴수는 없지만 사진만이라도 이쁘게 봐주시고 대만내에 리조트 호텔은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모회원님들의 발길이 안닿은 곳이 없을만큼 방대한 자료의 호텔 후기가 있지만 The Westin Tashee Resort 에 대한 후기라든가 정보가 없는것 같아 미숙하지만 글을 남기게 되네요. 대만내에 매리엇 계열 리조트는 타이페이 기준으로 왼쪽의 타오유안의 타시와 오른쪽의 이란지역 2군데만 있는것으로 보이며 두군데는 매리엇 Category 5 정도 됩니다.
Amex 본보이 35k뽀인트 Free Night Award 사용할겸 타이페이와 멀지않은(약 50분~1시간) 정도의 거리에 가보기로 했죠. 룸자체는 제가 골드엘리트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고 체크인 줄을 보니 너무나도 긴 줄에 업그레이드는 힘들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리엇 본보이 회원은 로비에서 따로 안내를 받으며 별도의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게 됩니다. 커피나 차 또는 쿠기등이 제공되구요~ 무뤂꿇은체로 설명해주는데 미안해서 쿠키를 남긴채로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룸은 공짜 숙박이라 큰 기대는 안했으며 35k 뽀인트에 이정도면 뭐 땡큐해야죠. 발코니는 각 방마다 있는것으로 보이고 리조트뷰와 마운틴뷰 두가지가 있네요. 발코니는 대만 날씨 특성상 습하고 더운날씨에 낡아보이는데 타이페이 낡은 건물과 비슷합니다. 욕조가 굉장히 깊어서 맘에 들어요
룸키는 24시간 불가마 사우나식의 손목에 차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군요
펑리수 맛 좋구요!
리조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작은 면적인것 같아요 골프 리조트가 있기는 한데 제가 골프쪽은 관심이 없어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호텔내의 규모는 리조트라기에는 보기에는 좀...작지 않나 싶네요.
풀장은 하나이고 인도어 풀장은 더 있기는 합니다.
스타벅스도 있고 델리에서는 신라면도 판매합니다. 대만내에서는 한국제품은 어디서나 볼수 있죠.
제가 한국사람인줄 아는지 DJ가 K-POP을 연신 틀어주네요. 사실 대만에서는 어딜가나 K-POP이 들립니다.
타시지역은 워낙 시골같은 곳이라 호텔 외부에서는 식사 할곳이 마땅하지 않아 Lixuan 라는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부페말고 레스토랑이 이곳밖에 없는듯하네요. 칸토니즈 식당이나 딤섬류가 맛있는것 같고 사실 제가 중국음식 그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심한데 대만음식은 다른것 같아요. 볶음류는 정말 최고죠.. 사진이 배가 고파서 손에 힘이 없어서 흔들림이 있네요~ ㅋ
Golden kimchi ??물론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대만에서는 Kimchi 드시면 안됩니다 너무 달아요
Egg tofu 캬~~ 이거 정말 맛납니다.
디저트인데 코코넛 밀크안에 알같은게 들어있네요. 달고 맛있네요
사실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flip flops !!! 마침 필요했는데 쿠션도 두껍고 좋아요~ 슬리퍼 대신에 제공되는 flip flops
총평은 굳이 방문할 정도의 리조트까지는 아닌듯 하고 flip flops이 필요하신분에게는 좋을것 같아요.ㅋㅋ 타오유안공항에서도 40분정도의 거리라 조용히 지내시길 원하시면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