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이 10년이 넘어가는데도 그 흔한 락밴드들의 콘서트를 가 보지 못하다가, 12월 17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Metallica형님들께서 콘서트를 하시는걸 알게되어 이번에 큰맘먹고 콘서트를 관람하기위해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갑니다.
서울에 살때에는 96년, 06년 메탈리카 내한공연은 물론이고, RATM, Slipknot등등 빡센 밴드들 내한공연 전부 다녔는데, 막상 미국에 오니 현실에 치이고, 이런 빡센음악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와이프 때문에 콘서트를 다니지 못하다 보니 어느새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버렸군요..ㅠㅜ
그런데 더 나이가 들어버리면, 어린시절 좋아하던 밴드들이 전부 나이들어 은퇴할것 같아서 이젠 당당하게 시간내서 콘서트좀 다니려 합니다.ㅋ
각설하고, 위의 이유 때문에 콘서트장 근처 호텔들을 알아보고있는데, Hyatt place downtown이 콘서트가 열리는 Chase center에서 가장 가까운듯 하네요.
그래서 이쪽으로 예약을 할까 하는데, 이쪽 치안이 많이 안좋은편인가요? 밤에 콘서트 끝나고 근처가 많이 혼집하니 도보로 오는게 속 편할것 같은데, 엘에이 밤거리 뺨치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악명을 많이 들어본지라 좀 걱정이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회원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