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는 아직 MR 26만이 있사옵니다~~ (중부 지역에서 MR 사용법)

워니워니 2021.12.14 20:02:17

20년 넘게 살았던 뜨거운 텍사스를 떠나 인디애나주로 이사온지 어언 6개월째네요.

오래있던 자리를 뜬다는 게 나름 두려웠는데, 와서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겨울이 춥지도 않고 여름도 시원하게 잘났습니다.

뉴욕-뉴욕, 세인트 루이스-미주리, 휴스턴-텍사스, 달라스-텍사스 다 살아봤지만 인디애나...  여기 괜찮네요.
집값도 저렴하고 세금도 적고, 무엇보다 트래픽 없어서 살거 같습니다. 러쉬아워에도 안 막히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

서두는 이쯤하고요...  그 사이 사업차 한국을 한번 다녀왔고 남아있던 댄공 마일을 탈탈 털어 썼습니다.
CHASE 의 댄공 마일전환이 막히면서 US 스카이 비자를 주로 써왔는데, 이마저도 코로나로 회사 카드 쓸일이 줄어들면서 남아있던 마일을 이번 여름에 다 소진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제 제게 남은 건 12척. 아니 MR 26만뿐입니다. 

내년 초에 다시 한국일정이 잡혀서 출국해야 하는데, 인디애나로 이사오니 직항은 끝. 어쩔 수 없이 시카고나 디트로이트로 가서 직항을 타거나 아니면 커넥션을 이용해야 하는데 MR로 표 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ANA 는 3개월째 검색만 하고 있는 상태. 자리가 아예 안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제 질문은....

 

1. 마지막 남은 이 MR 26만을 어찌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런지요? 

2. 앞으로도 시카고 출발 한국행을 주로 이용할거 같은데(아니면 디트로이트요), 어떤 카드를 만들어 활용하면 좋을지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SKY VISA, AMEX PLAT, CHASE HYATT, CHASE BONVOY 이렇게 4개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