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택 구매를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한 달 안에 $62,500씩 두 번,
그러니까 총 $125,000을 다운페이먼트로 내야하는데요..
체킹어카운트에 6만불 정도
그리고 나머지 12만불 정도는 주식계좌에 가지고 있었거든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주식 시장이...................
어흑....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미리 팔았겠지만
그런 걸 누가 알았겠습니까ㅜㅜ
1월초 대비 주식 전체금액이 20% 이상 빠진 상황입니다
(무슨 종목이길래 그 정도냐고요? 네... 저도 왜 그랬나 싶어요..
인터스텔라처럼 메세지라도 보내고 싶....)
제가 조금이라도 더 생각이 있었다면,
한국에 있는 제 주식계좌나 가족들에게 빌려서
미리 돈을 미국으로 좀 옮겨놓기라도 했을텐데
그러지도 못한 상황이에요.
당장 송금이 가능한 금액은 4만불 정도는 될 것 같은데..
그래서 너무 고민인 상황인데..
지금 한국에서 미국 제 계좌로 송금받으면 클로징 직전에
렌더한테 각종 statement 제출 할 때에
모기지 승인이 거절되거나 증빙서류 제출하려다가
모기지 어프루브가 제 때 안나올 수 있는 것 맞죠??
론 신청할 때에는 체킹어카운트에 있는 돈과
그리고 주식 팔아서 다운페이금액 낼거라고
각종 statement 제출한 상황이고 현재 최종 어프루브 받은 건
아니지만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직접 escrow 어카운트로 wire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후기들 검색해보니 잘 안될 경우는 어마무시하네요..ㄷㄷㄷ..
주택구매 및 모기지가 아예 엎어질 경우는 피하고 싶은데...
일단 지금 가진 주식들을 팔고, 다운페이 낸 후에
모기지 어프루브나면?? 혹은 클로징 이후에??
한국에서 송금해와서 다시 주식을 구매하는 수 밖에 없을까요??
혹시 제게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히 듣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