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에 코비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게시판에서 전해주시는 오미크론 상황도 심각해서 연말에 여행다녀온 후 후기를 쓰는 게 좀 망설여졌는데요.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후기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또 상황이 나아져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말에 하얏 글로벌리스트로 다녀온 샌디에고 주변 호텔 후기를 남겨봅니다.
The Seabird Resort (Oceanside, CA)
예약
- The Seabird Resort는 LA에서 샌디에고 가는 길에 Oceanside 라는 도시에 있는 Destination by Hyatt 브랜드 호텔이고 카테고리 5 입니다. (1박에 20,000점)
- 3박하면서 2021년 마지막날과 2022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았던 선택이었습니다.
방
- 1박만 할 계획이었는데 오션뷰로 업글해준 방도 마음에 들고 조식도 정말 맛있어서 2박을 연장했습니다.
- 같은 방으로 요청하였으나 아쉽게도 이미 예약한 사람이 있어서 partial ocean view 로 옮겼습니다.
조식 Piper
- 첫날은 주문해서, 둘째날은 뷔페, 셋째날은 주문+뷔페로 운영했고 뷔페는 직원한테 말하면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 지금까지 갔던 하얏 조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뷔페에서 서빙해줬던 훈제연어와 주문해서 나온 프렌치 토스트, 그래놀라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대시설
- 1층 Ballroom 에 탁구대, 농구게임, 젠가, 컬러링, TV 등을 마련해 두어 kids friendly 하고 좋았습니다.
주변시설
- 바로 옆 호텔인 Mission Pacific Hotel 은 Seabird 와 자매호텔이어서 루프탑에 있는 바와 수영장 사용이 가능합니다. (룸차지도 가능)
비치
- 호텔 앞 길만 건너면 바로 비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근처 식당
- Mr.Bibbi 라는 돌솥비빔밥을 하는 식당에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기타
- 포인트 숙박이어서 발렛파킹을 무료로 했는데 발렛 직원들이 친절하고 밤에 전기차 충전을 해주는 센스에 감동했습니다.
- 12/29-30 1박, 12/30-1/1 2박으로 분리발권이 되었는데 3박이 2022년 QN으로 잡혔습니다. QN 적립은 체크아웃 기준임으로 확인했습니다.
-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큰병으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품질과 향 등이 저랑 잘 맞지는 않아서 다음에 갈때는 개인용품을 챙겨갈 것 같습니다.
- 슬리퍼는 퀄리티가 좋아 챙겨왔습니다 ㅎㅎ
다음에 샌디에고 가게 되면 또 들르고 싶은 호텔이네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