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관련 문제로 질문드립니다.
작은 아이가 가라지에 물이 샌다고 하여서 나가 보았더니 바닥에 물이 많이 떨어졌고 천장에는 물 자국과 함께 몇방울씩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물은 천장의 스프링쿨러 쪽으로 가장 많이 흘러내린듯 합니다. 가라지 바닥은 물로 꽤 많이 젖어 있었구요.
가라지 바로 위가 아이들 욕실이라 물을 틀어보며 확인해 보니 다행히 (?) 파이프 누수가 아니라 욕조 옆면이 깨져서 방금전에 아이가 물받아서 목욕을 할때 깨진 부분으로 물이 샌것 같습니다.
가장 단순하게 bath tub의 크랙만 때워서 고치는것이 가장 간편하고 시간과 비용면에서 좋을것 같지만, 아무래도 이런경우 욕조 밑 젖은 부분을 말려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럴경우 욕조와 바닥을 들어내야 하는 대공사로 진행 될것 같은데요.
혹시 이런 경우는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일단 내일 보험 회사에 연락을 해 볼 예정인데, 먼저 경험 있으신 마모님들의 조언을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