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로 향합니다. 괴레메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데
마찬가지로 늘 그렇듯이 부킹닷컴에서 싸게 예약한 동굴같은 숙소.
여긴 화산재가 과거에 쌓였다가 침식되어서 돌기둥같은 것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그 안에 굴 파고 들어가 살았다고 하네요
이동네엔 특히 비둘기가 엄청 많은데 저렇게 집까지 지어서
비둘기 배설물은 나중에 모아서 거름으로 쓰거나 그랬다고 하네요
건조하지만 그래도 또 이곳도 사람 사는 동네
2박 3일 있었는데 여기선 유명한게 그린투어랑 레드투어 두가지가 있는데
그린투어는 좀 오래걸리고 좀 멀리 나가서 동굴교회랑 밸리 이런데 돌고 오는 투어
신청해서 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땅속에 있는 교횐데
부엌이랑 예배당, 생활하던 숙소 등등 다 있네요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크리스천들이 박해받을때 여기서 숨어서 예배하고 그랬다네요
환풍기 이런것도 과학적으로 잘 만들어놔서 공기도 잘 통했다고 하네요
비상시 굴려서 닫을 수 있는 돌문
이제 나와서 밸리로 향합니다
하이킹 코스인데 여기도 중간중간 교회당같은데랑 사람 살던 동굴들이 많이 있습니다
돌을 깎아만든 교회 내부
동네
옛날의 흔적이 고스란히
짠 상어를 찾아보세요
정답
자연 창 사이로 멀리 보이는 마을
여기서 박해를 피해 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을지..
이제 일정 마무리하고
다음날 새벽에 이번 여행의 클라이막스 풍선여행을 위해 3시반에 기상
코시국땐 사람들이 안와서 사오십유로까지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다시 올랐다네요
수요와 공급..
다행히 바람상태가 좋아서 뜬답니다 무야호
멀리서 해가 뜹니다
좀 이쁘게 보정한 사진들 이상...
후기쓰면서 폰사진이랑 다 섞여서 올리는거라 감안..
열심히 퐈이야
부지란히 줌렌즈 일반렌즈 어안렌즈 갈아끼우며 사진 찍습니다
꼿꼿이 서있는 우람찬 돌기둥들;;;;;;;;;
끝나면 저렇게 샴페인 주면서 마무리
이제 마지막 목적지 이스탄불로 갑니당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