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보기만 했지 처음으로 후기 쓰는것 같은데요. 그동안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제가 쓰고 있는 이 글도 혹시 누구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해서 이렇게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저흰 United 항공으로 1인당 왕복 45k 로 예약했고, 호텔은 Marriot 포인트로 Sheration Waikiki 에서 70k 1박, sheraton princess 에서 35k씩 6박 했습니다.
여긴 저희가 묶었던, 1박 했던 Sheraton Waikiki에요. 왜 1박만 했냐구요? 포인트가 없어서요 ㅜㅜ
호텔 매니저나 프론트 데스크에 이메일 잘 쓰면 오션뷰로 받을수 있다는 말을 또 어디서 들어서.. 열심히 대학교시절에 배웠던 essay 실력을 발휘했더니, 운좋게 얻어 걸렸습니다 (엄마 60세 생신이시고 처음으로 하와이 와보는데 우리한테 좋은 추억 남길만한 방 줄수 있겠니 라고 썼습니다).
진짜 뭐랄가.. 천국에 와 있는 느낌? 문 딱 열고 들어갔는데 방에서 하와이 노래 + 베란다에서 살살 불어오는 바람 + 촤르르 파도소리까지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눈 깜빡이는 시간도 너무 아까워서 눈물 질질 흘리면서 봤다는......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와이는 참 색감이 이쁜것 같네요.
졸리진 않지만 인증샷 위해서 자는척~ 하려고 했는데 시차 + 살살 불어오는 바람을 못 이긴채 이러고 1시간 자버렸답니다...
정신차리자! 여긴 하와이! 1분1초가 소중해서 잘때가 아닌데! 깨자 마자 바로 포켓집으로 갑니다. 하와이 오기전 1일1포켓 한다고 다짐을 했건만.......결국에 여기 있는동안 1일2포 했어요.
여기 강추! 여기 진짜 맛있었어용 사실 제 픽은 OFF THE HOOK POKE MARKET 인데 거기서 오자마자 너무 우걱우걱 먹어서 사진도 없네요
호텔 오는 길에 음료도 샀어요, 이 음료도 너무 맛있었어요. 전 여행 다닐때 로컬 맥주나 로컬 음료 마시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먹으러 7시에 나감. 저희 아침은 바로 이겁니다
하와이 젊은 친구들이 즐겨 먹는다고 하던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꽤 비쌋다는 ^_^:::
체크아웃 준비 하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 오늘 점심은 바로 우동! 전 여기가 맛있긴 했는데 제입엔 좀 짯어요.
점심 먹고 바다에 스노클링 하러 갔습니다. 전 수영도 못하고 워낙 물을 무서워해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도 돈은 냈으니... 바다에 풍덩 빠져봅니다.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얼굴 바다에 들이밀면 멀미나 공포증이 없어진대서 얼굴 들이밀었더니... 세상에... 바다깊이가 얼추 200미터는 될거같이 너무 깊어서 더 패닉 온건 안 비밀입니다.. 어쨋거나 바다밑 세계는 처음봐서 그런지 너무 신기했어요. 멋있게 사진 찍고 싶었으나 너무 무서워서 암것도 못하고 동동 떠있었어요.. 아쉽..ㅜㅜ
오는길에 또 포켓 사먹었습니다. 여기 집은 맛잇긴 한데 처음 두군데가 훨 맛있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그 유명하다는 코나 커피 먹으러 갔습니다. 전 빵을 안 좋아해서 커피만 마셨는데 같이 간 친구는 인생빵이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아침으로 EGG N THINGS 먹었습니다. 갔더니 30분 웨이팅 했습니다 맛집 답네요.
고기랑 계란 진짜 맛있었습니당
그리고 나서 3개월전에 예약했던 쿠알라 랜치 갔어요. 저희 팀 가이드가 마침 한국 유학생이셔서 너무 좋았어요. OPT로 일한다고 하셨는데 부러웠습니다. 하와이에서 OPT로 쿠알라랜치에서 근무하시다니 와우! 멋져요!!
쿠알라 랜치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거북이 보러 갔어요 오후 2-3시가 따듯해서 거북이들이 해빛쪼임 한대서 그 시간대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운이 좋아야 거북이 볼수 있다고 하던데 전 참 운이 좋았습니당 거북이 보면 일도 잘 풀린다던데 참 감사하게 많이도 봤네요
그 다음 날은 오픈카 렌트해서 다녔어요 인생 첫 오픈카라 엄청 설렜어요 ㅎㅎ 하와이에서 오픈카 타는거가 제 인생 버킷리스트 였는데 !!
머스탱 차가 참 좋네요 ㅎ
오픈카 끌고 간 곳은 블루홀,. 여기 제 최애 바다입니다. 색갈이 예술이에요. 특히 중간에 보이는 파랑색은 처음 보는 파랑색이었어요
그리곤 버거를 먹어줍니다.. 여기 백종원 아저씨가 추천한 식당이에요. 믿고 보는 백종원!!! 진짜 맛있었어요.
길거리도 구경합니다. Palm tree가 참 이쁘쥬?
오늘은 그냥 와이키키 해변에서 놀려구요. 근데 다들 그거 아시나요 와이키키가 인공바다인거..? 혹시 저만 몰랐나요? 암튼..사진 방출~
색갈이 참 아름답죠?
전 물이 무서워서 저렇게 block 되어 있는 곳에서 놀았답니다
하지만 용기내서 바다로 가볼까?
남들 발목까지 오는 깊이에 저러고 들어갔습니다 ㅋㅋ 삶이 힘들때 입버릇처럼 죽고싶다 라고 하는데 전 누구보다 살고 싶은거 였어요
짠~ 무지개도 봤습니다. 무지개 보면 또 하와이 온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가요? 7개월뒤 내년 5월에 또 하와이 티켓 예약했습니다.
하와이 노을도 참 이쁘죠?
하와이에서 며칠 지냈더니 한식이 참 땡기더군요. 역시 한식 쵝5!!!!
그 담날 일단 호텔 수영장에서 하루를 시작
너무 좋습니다~ 지상 낙원이네요
점심은 새우 먹으러 갔습니다. 음 너무 기대했던걸가요? 개인적으론 별로 였슴당...
아무렴 어때 하와이에서 먹고 마시는것 모두 감사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들러봅니다. 오바마가 소싯적에 즐겨 드셨다는 아이스크림 ㅎㅎ
비주얼 참 이쁘죠
저녁은 일본라면 먹으러 갔습니다. 와 여기 인생라면...소꼬리라면...비록 25불이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서 하와이 있는 동안 3번 갔어요....아는 맛이 무섭다고 ... 이맛을 뉴욕에서 찾을수 없으니 미치겠습니당..차라리 몰랐다면 ㅜㅜㅜ 내년 하와이 이 라면 땜에 가는거 50%에요 ㅎㅎ
몇일째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그 담날은 diamond head 갔어요 운동 부족인지 마모분들은 아주 쉬운 트레일러라고 했는데 전 숨이 차서 진짜 천국으로 갈뻔..... 운동 많이 해야겠어요
ㅋ 정상에 올라오니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시원한 바람과 믿겨지지 않는 색감 + 풍경 오길 잘햇다~
점심엔 또 백종원아저씨가 추천하신 훌라훌라 치킨집 갔어요. 이분.. 치느님이었어요.. 진짜 정말 정말로 맛있었어요...
후식으론 파인애플~!!
저녁으론 돈가스 먹었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못해서 (여긴 몇달전부터 예약필수!) 결국 투고 해서 먹었어요 그래도 진짜 맛있었음1!!!
그 담날은 하나우마베이 갔어요 전 개인적으로 35불 내고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당 ㅜㅜ 차라리 스노클링 하기엔 shark's cove가 훨 좋았어요 ㅎㅎ 그래도 사진 !! 이쁘긴 하네요
간식으로 싸온 일본식 삼각김밥. 맛있었습니다!!!
하나무베이에서 스노클링하고 어지러워서 기절했네요
역사적인 장소 진주만도 구경합니다. 하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책으로만 배운 이곳, 직접 와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일본사람들 어떻게 이렇게 이쁜곳을 습격하려고 했지? ㅜㅜㅜ
드뎌 마지막날, 아쉬워서 아사이볼 한번 더 먹었습니다.
힐튼쪽도 구경하구요~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네요 ㅎㅎ
아쉽지만 노동을 해야 또 하와이를 올수 있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뱅기에 몸을 싣습니다
회사 와보니 이멜이 500여개가 왔네요. 실홥니까? 전 분명 한여름 밤에 꿈을 꾼거가 틀림없어요. 그럼 전 20000~